지난달 28일 거창군의회 주례회에서 거창군은 거창지원과 거창지청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복합교육센터’ 건립을 목적으로 하는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예산은 893억 원으로, 이 중 군비는 805억 원이 든다고 한다.
중간 용역 결과 매년 15억 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예산확보 계획 또한 불분명한 상태이다. 그뿐이 아니다. “거창지원·지청 이전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추진하고 있어서 군의원이 반발하고 주민들의 걱정이 크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주민들의 공감대 없이 추진한 사업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방치되는 사례들이 많다. 따라서 거창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8월 중으로 결과 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라 하는데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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