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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서기관ㆍ사무관 등 43명 승진 내정 -경남매일

거창군, 서기관ㆍ사무관 등 43명 승진 내정 -경남매일신주범 의회부의장, ‘군민 여론 충분히 수렴한 인사’ 평가 양동인 거창군수가 지난해에 이어 자신이 취임한 이후 두 번째 정기 인사를 지난달 29일자로 단행했다. 군은 이번 인사를 일과 업무성과를 중시하는 군으로 변신하는데 주력하고 안정을 꾀한 조직의 서열을 우선 고려해 단행했다고 밝혔다. 소위 업무 추진에 있어 성과를 낸 공무원의 사무관 등용을 통해 전문적인 능력을 우선시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승진한다는 인식을 갖게 했다는 평가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지금껏 단체장 1인에게 집중됐던 인사 권한을 인사위원회에 대폭 위임해 이로 인한 무성한 설(說)들을 일거에 잠재우기 위해 애쓴 점이 큰 특징으로 꼽힌다. 또 승진 대상자의 사전 예고제를 통해 직원들에게 공지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서기관에는 윤생이(59)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윤용식(56) 의회사무과장, 사무관에는 신판성(51) 재무과 세정담당과 배명식(52) 1010추진단 교육지원 담당이 각각 승진 내정됐다. 특히 거창군의 행정 체제를 아우를 서기관 승진에 조직의 서열과 군 의회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생이 내정자는 현재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향후 3년간 100억 원 투자하는 가조 광역친환경단지 조성과 친환경 농업대상 우수상 수상 등에 중추적 역할을 무난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또 윤용식 내정자는 행정과장 등 군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가로 양 군수 취임이후 눈 밖에 나 군의회로 전보됐다가 대 의회 관계 개선과 54년생 용띠와 직원들의 두터운 신임에서 비롯됐다는 후문이다. 배명식 사무관 내정자의 경우 승강기 대학 관련 밑그림을 그린 당사자이다. 양 군수 자신의 최대 공약이자 거창이 직면한 최대 과제인 인구 늘리기 일환으로 1010추진단이 사활을 걸고 있는 승강기 관련 업무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데 이론이 없다. 군 의회 신주범 부의장은 “이번 인사에서 양 군수가 군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것 같다”며 “역대 정기인사에서 이 번 만큼 조용하고 무난하게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기는 처음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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