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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부지 제공시 유리온실 지원” -경남매일

“지자체 부지 제공시 유리온실 지원” -경남매일거창군 방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밝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유리온실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지자체가 제공한다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7일 밝혔다. 거창군은 그동안 시설원예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유리온실 건립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반면 100억 원 이상 소요되는 사업비에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정부가 건립비를 지원할 경우 거창군에도 싼 값에 저렴하게 임대할 수 있는 유리온실이 마련된다.  장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남부지방의 극심한 가뭄피해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거창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거창에서도 유리온실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이 지역 신성범 국회의원의 요청에 “유리온실 건립에 필요한 비용이 높아 싼 가격에 토지를 매입해야 하는데 거창군에는 싼 값에 매입할 수 있는 대규모 토지가 없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양동인 거창군수는 “거창에도 싼 값에 매입할 수 있는 넓은 땅이 많다”며 “정부에서 지원만 약속한다면 지자체에서 땅은 제공하겠다.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장태평 장관의 거창군 방문은 당초 예정에 없었으나 신성범 국회의원이 시간을 잠시라도 내줄 것을 급거 요청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이에 앞서 오전 고성읍 덕선리 생명환경농업연구소와 방울토마토시설하우스를 방문하고 이학렬 고성군수로부터 생명환경농업 추진상황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농어민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5개년에 걸쳐 군내 전역 7000ha에 대해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관행농업에서 자연생태계의 환경을 유지. 보전하고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자연순환 농업인 생명환경농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현재 남해안 일대에서 굴양식 부산물인 패각 처리가 제조공정상 고열처리 건조에 따른 연료비 부담에 어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부터 가격 현실화가 필요해 패화석비료 2만 9000여t을 고토석회와 동일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20억 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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