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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수, 가조익천고 ‘외국어고’ 전환 관련 -경남매일

거창군수, 가조익천고 ‘외국어고’ 전환 관련 -경남매일“근본적 부분에서 접근해야 할 것” 양동인 거창군수는 지난 9일 “가조 익천고등학교의 외국어 학교로의 전환은 근본적인 부분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군수는 이날 오후 가조면 초도순방 자리에서 가조 익천고등학교 김석권 교장이 외국어 학교로의 전환에 대한 건의를 듣고 “특수성을 가진 특수 목적고로 전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이 160억 원에 달한다는 용역결과가 있다”며 열악한 군 재정 여건상 냉정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양 군수는 이어 “가조 익천고에 비쳐보면 학교 나름의 특수성을 가져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외국어고로 전환한다고 학생들이 올 수 있느냐는 문제 등 연구를 통해 결론 내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김 교장은 “학생 수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천고의 현실에서 특성화를 위한 가장 최적의 대안은 외국어고형 특수목적고로 분석됐다”며 “ 이 같은 분석을 도 교육위 등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김태호 경남지사와 이무진 교육위 부위원장이 계실 때 외국어 고등학교로 전환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거창군이 도와 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가조익천고등학교는 올 2월께 특수 목적고 신청에 앞서 4000여 동문들이 전국적으로 외국어고 전환을 위해 모금 활동을 벌이는 등 발 벗고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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