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제조업체 거창으로 오세요" -도민일보군, 투자 설명회 열고 '승강기 밸리 기업협의회' 구성 거창군이 '승강기 밸리 기업협의회'를 구성하고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거창군은 11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거창승강기산업 밸리에 관련 기업체의 참여도를 높이고 거창승강기산업단지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자 승강기 기업인과 양동인 거창군수, 김남덕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 이강두 학교법인 한국승강기 대학 이사장, 최재범 거창 승강기산업 밸리 추진위원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승강기 밸리 기업협의회'를 구성했다.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지난해 11월 21일 거창관광호텔에서 거창군과 거창승강기산업 밸리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발기인대회를 거쳐 승강기 밸리 기업협의회를 발족했던 38개 업체대표와 거창승강기산업 밸리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뜻을 같이한 32개 업체 대표가 추가로 동참해 70개 업체대표 등이다.또한 이날 승강기 밸리 기업협의회(승기협)는 창립총회와 함께 책임성과 적극성 있는 협의회로서 정규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행사에서 거창군은 거창승강기산업 밸리의 세 가지 구성 축인 승강기산업단지, 승강기 R&D 지원센터, 한국승강기 대학 설립 배경 및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거창승강기산업단지에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기업유치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홍보도 벌였다.양동인 거창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거창군에는 승강기산업진흥을 위한 잘 설계된 큰 그림이 그려진 상태이므로 승강기 기업인 여러분이 거창승강기산업 밸리라는 씨앗이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열어가는 새로운 엔진이 되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미래를 열어가자"며 거창군에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거창군 이선우 1010 추진단장은 "현재 한국승강기 대학은 학교법인 허가를 받아 등기가 완료된 상태로 오는 2010년 3월에 개교가 되도록 제반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R&D 지원센터는 경남도에서 오는 5월까지 실행계획을 수립해서 금년도에 착공할 계획이다"며 "승강기산업단지는 올해에 산업단지계획 용역을 거쳐 2012년도 준공키로 하는 등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1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세계적인 승강기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