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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ㆍ지방도 자전거도로 설치해야” -경남매일

“국ㆍ지방도 자전거도로 설치해야” -경남매일거제서 시장군수협의회…10개 건의사항 채택정당공천제 폐지 특위활동 등 토의도 경상남도 시장군수 모임이 2박 3일 일정으로 거제시에서 열렸다. 이 모임은 지난 26일 오후3시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9차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협의회는 경남도내 20개 시장, 군수 가운데 창원, 진해, 밀양, 창녕, 함양이 불참, 15명이 참석했다. 정기회는 국도(지방도)자전거전용도로 설치의무화(창원시), 경쟁력과 안전을 고려한 지역축제 개최(마산시),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처분제도 개선 건의(사천시), 경상남도 문화재 보호조례 개선 건의(함안군), 경상남도 사무위임 범위 확대조정(고성군), 국립공원구역 내 마을어장에 대한 유어장 지정 및 운영 허용 건의(남해군), EEZ 골재채취구역 어업피해 조사 건의(남해군), 보건소장 시군 간 교류 추진(거창군),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 개정(합천군), 기능직 공무원 제도 및 정책개선 요구(경남도공무원노동조합 협의회) 등 10개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또 정당공천제 폐지 특위활동 등 2건의 토의사항과 28건의 홍보자료를 논의했다. 정기회를 마친 시장, 군수들은 일운면 지세포의 어촌민속전시관, 오는 3월 준공예정인 조선테마공원을 찾아 선박역사관, 조선기술관, 4D영상관, 실내체험관 등을 둘러봤다. 이어 일운면 선창 해상낚시터를 찾아 해상낚시를 체험하고, 내달 1일 첫 취항하는 크루즈선 ‘미남호’를 타고 승선 체험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기회는 김한겸 거제시장이 초청, 다른 시군에서는 불가능한 해상낚시와 선상크루즈 운항 등 남해안 관광의 현장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시장, 군수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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