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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초등생 "황사 모니터링 함께해요" -연합뉴스

동북아 초등생 "황사 모니터링 함께해요" -연합뉴스 한.중.일 등 5개국 11개 자치단체도 광역네트워크 구축(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5개국 어린이들이 황사 발생과 피해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광역네트워크에 동참한다. 경남도는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 환경분과위 사업의 하나로 도와 일본 토야마(富山)현, 중국 라오닝(遼寧)성을 비롯해 러시아와 몽골 등 5개국 11개 자치단체가 황사 모니터링을 위한 광역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자치단체는 이달부터 5월까지 초등학교와 공공기관, 사업체 등을 참여기관으로 정해 황사 모니터링을 실시하면서 외국 지자체 및 참여기관과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경남에서는 마산 진동초교와 창원 사화초교, 김해 주석초교를 비롯해 창원 삼성테크윈 1공장, 서울우유 거창공장, 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일본 토야마현에서도 초등학교 1개교가 참여하는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초등학교를 모니터링에 참여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초등학교에서는 담당 교사와 어린이들을 정해 건물 옥상 등에서 황사 발생 상황과 이에 따른 학교 주변 건물 시야 등을 일지로 기록하게 하고 외국 어린이들과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환경 교육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 기업체에서는 황사 발생이 산업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생하게 기록을 남기도록 해 이번 모니터링 목적이 교육과 홍보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지만 황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상당한 반향이 예상된다. 한편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개국 69개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환경분과위에는 4개국 21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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