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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업기술, 평양에 ‘씨뿌린다’ -도민일보

등록일: 2005-11-23


경남 농업기술, 평양에 ‘씨뿌린다’ -도민일보 도 남북교류 위원회, 협력기금 10억 내년에 투입키로 경남도의 남북교류협력기금 10억원이 내년 상반기에 북한 평양에 투입된다. 경남도는 21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남북교류 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갖고 남북교류 협력기금 운용 계획과 농업협력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오는 2007년까지 남북교류 협력기금 20억원을 도비와 시·군비로 조성하고 내년에 평양에 10억원 상당의 농업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또 오는 2007년 이후 가칭 ‘경남도 남북교류 협력단체’를 비영리단체로 설립해 도가 추진하는 대북 지원사업 창구로 활용하고 통일부의 남북협력기금을 보조받아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도의 대북 협력사업은 평양 인근지역에 농업 기자재 및 기술 등을 지원해 단기간 내에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력사업 대상지역과 대행사업자 선정은 북측 민화협의 의견을 존중해 결정하는 한편 평양이나 개성에서 북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를 위해 내년 초 김태호 지사가 직접 북한을 방문해 북측 민화협 회장과 합의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3단계로 나누어 초기단계인 내년에 농업분야 위주의 인도적 지원사업으로 물꼬를 튼 후 오는 2007년부터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교류협력의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장기적으로 상호이익을 창출하는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도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은 지방정부 차원의 인도적 대북 지원과 함께 폭 넓은 인적, 물적 교류협력을 통한 통일 분위기 확산에 무게를 두고 지난 4월 7일 남북교류협력조례와 규칙을 제정했다. 이어 7월에는 남북교류 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동안 세 차례의 걸쳐 실무진이 북한을 다녀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태호 지사를 비롯해 이상조 밀양시장(경남 시장·군수협의회장), 하영제 남해군수(경남 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 정복영 사천시의회 의장(경남 시·군의회의장단 협의회장), 한동진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이갑재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 박창식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배경훈 대한적십자사 경남도 지사 회장, 박창학 건설협회 경남도회장, 신상춘 여성단체협의회장, 하종호 JC경남·울산지구 회장, 최청호 경남대 교수 등 경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 1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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