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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반대 주민대표에 2억원 건네려다 덜미 -연합뉴스

등록일: 2006-01-07


폐기물반대 주민대표에 2억원 건네려다 덜미 -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김병조 기자 =산업폐기물매립장 건설업체 대표가 이를 반대하는 주민대표에게 2억원이 든 돈가방을 주려다 고발당해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충남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폐기물처리업체 대표 정모씨가 충남 보령시 웅천교회 이풍우 목사의 집에 찾아와 2억원이 든 검은 가방을 두고 갔다가 이 목사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이 목사는 당시 집으로 찾아온 정씨와 집 밖에서 30여분 간 폐기물처리장 건설문제를 두고 대화를 나눈 뒤 집으로 돌아오던 중 현관 앞에 검은 가방 2개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는 그동안 2만평 규모의 이 지역 폐기물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이를 증설하려 했으나 이 목사는 웅천발전협의회 폐기물매립장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폐기물처리장 증설을 반대해왔다. 경찰은 "정씨를 불러 돈을 두고 간 경위 등을 조사했으나 정씨가 뚜렷한 명분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일단 2억원은 압수하는 한편 정씨의 행위가 범죄구성 요건이 되는지 법률적 검토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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