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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공동조사 곧 재개 -부산일보
등록일: 2006-01-13
천성산 공동조사 곧 재개 -부산일보 2월말 보고서 마무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시민·환경단체 측의 마찰로 장기간 중단됐던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터널공사에 대한 환경영향 공동조사 마무리작업이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 13일 녹색연합 등 '고속철 천성산관통저지 전국비상대책위원회'와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양측은 환경영향 공동조사 결과를 미리 예측한 언론 보도로 불거진 공정성 시비와 관련, 공단 측이 공식 사과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매듭짓기로 최근 합의했다는 것. 이에 앞서 대책위 측 조사위원들은 지난해 11월 철도시설공단 관계자의 의견을 인용하는 형태로 '공동조사 결과 공사가 환경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자 공동조사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모든 작업을 중단했다. 대책위 측 조사위원 7명은 오는 20일 철도시설공단 영남지역본부에서 공단 측 조사위원 7명도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통해 철도시설공단 영남지역본부장의 공식 사과를 수용하는 한편 향후 조사단 일정도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이날 전체회의와 동시에 50여일 째 중단됐던 공동조사 보고서 작성 작업도 재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책위 측의 공동조사 보고서는 2월 말께 마무리된 뒤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3월 중에는 천성산 구간 공사착공금지 가처분신청인 이른바 '도롱뇽 소송'이 계류 중인 대법원에 판결 참고자료로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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