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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골프장 건설 붐 -연합뉴스

등록일: 2006-01-19


경북지역 골프장 건설 붐 -연합뉴스 건설 중 14곳, 준비 중 10여곳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지역에 골프장 건설이 줄을 잇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은 경주 8곳을 비롯해 구미 2곳, 포항과 경산, 칠곡이 각 1곳 등 모두 13곳(회원제 7곳, 일반제 5곳, 간이 1곳)이다. 또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건설 중인 골프장은 경주 3곳, 칠곡과 포항 각 2곳, 안동과 문경, 영덕, 성주, 청도, 영천, 경산 각 1곳 등 14곳(회원 9곳, 일반 5곳)에 이른다. 게다가 땅을 매입하거나 사업 승인을 신청하는 등 조성을 추진 중인 골프장도 10여곳이 넘는다. 이에 따라 도내에는 몇 년 안에 지금의 3배인 30∼40여개의 골프장이 들어서 운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주에는 ㈜태영이 천군동123만㎡에 27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을 만들고 있고 보문개발㈜은 천북면 물천리 9홀(55만㎡.일반)을 증설하고 있다. 안동개발㈜은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 105만㎡에 18홀(회원)을 조성 중이고 ㈜태왕은 청도군 이서면 대전ㆍ각계리 142만㎡에 27홀 규모(회원)를 건설키로 하고 지난 해 9월 공사에 들어갔다. 또 우암개발㈜은 작년 9월에 영천시 고경면 해선ㆍ동도리 127만㎡에 영천밸리 골프장(27홀.회원)을 착공했고 경산시 평산동에는 ㈜인터불고경산이 회원제 27홀(147만㎡)을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문경레저타운은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102㎡에 18홀(일반)짜리 골프장을 건설중이고 ㈜연우개발도 지난 해 2월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18홀(82만㎡) 회원제 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 ㈜한길은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 18홀(회원)을 증설하고 있으며 상주와 김천, 예천 등 곳곳에서도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골프장 조성이 줄을 잇는 것은 늘어나는 골프 인구에 비해 골프장 수가 크게 적은데다 자치단체들도 세수 확대 등을 위해 골프장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골프장 건설에 따른 산림과 환경 파괴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경북도 관계자는 "골프 인구가 크게 늘면서 시ㆍ군마다 골프장 건설을 추진할 정도다"며 "골프장 건설이 마구잡이 개발이 되지 않도록 지도ㆍ감독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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