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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기지 내 환경오염 미군이 책임져야" -연합뉴스
등록일: 2006-02-08
"반환기지 내 환경오염 미군이 책임져야" -연합뉴스 녹색연합ㆍ김형주의원 여론조사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국민 대다수는 반환 예정인 주한미군기지 내 환경오염은 주한 미군이 전적으로 정화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연합과 열린우리당 김형주 의원은 6일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반환 예정인 미군기지 내 환경오염에 대한 정화 책임과 비용 부담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9.1%가 `미군기지내 환경오염은 미군 책임'이라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정화에 드는 비용을 `한ㆍ미 양측이 공동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응답은 10.8%였고 `한국 정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은 4%에 불과했다. 미군이 환경오염 정화를 거부해 우리 정부가 이를 부담했을 때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다'와 `별로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각각 47.9%와 26.4%에 달해 응답자과반수가 부정적이었다. 또 응답자의 92.7%가 반환 예정인 미군기지의 환경오염 조사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고 정화 비용 부담에 대한 한미간 협상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88.7%에 달했다. 이와 관련, 한미주둔군행정협정(SOFA)에 주한미군이 기지를 반환하기 전 환경오염 조사를 실시해 조사결과에 따라 환경오염을 정화하도록 돼 있는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국민은 24.5%에 불과했다. 이밖에 `반환 예정인 미군기지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과반수인 59.6%가 `주한미군의 환경오염 정화기준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도록 SOFA를 개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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