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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알고보면 부드러워요" -경남신문

등록일: 2006-02-09


"경찰서 알고보면 부드러워요" -경남신문 거창署, 전국 최초 5인조 경찰 악대 창단 거창경찰서(서장 허남학)가 7일 전국 최초로 경찰서 내에 직원들로 구성된 5인조 악대를 창단, ‘거창경찰 한마음 음악회’ 출범식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오전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가진 출범식에는 강석진 군수를 비롯하여 내외빈,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찰밴드의 창단을 축하했다. 거창경찰서 악대 창단은 평소 기타를 즐겨 치는 허남학 서장의 주선으로 결성됐다. 허 서장은 20대에 기타를 배운 후 오랫동안 손을 놓고 지내다 최근 취미로 다시 여가를 이용해 기타를 배우고 있는데 자신의 취미생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경찰악대 창단을 추진, 결실을 맺게 됐다. 허 서장은 경찰악대 창단과 관련, “경찰이라는 이미지는 범죄와 치안 등을 다루는 기관의 성격상 주민들이 어렵고 거북해 하는데 경찰악대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함으로써 권위와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정서순화와 친목도모를 위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5인조 악대는 악대장 신상찬 경사(교통지도계장)가 드럼을, 박종출 경사(가조지구대)가 테너색소폰, 유한준 경사(원학지구대)가 알토색소폰, 이운철 경사(아림 지구대)가 리드기타, 나혜영 경장(아림 지구대)이 오르간을 맡고 있는데 베이스 기타 등을 더 발굴해 7인조로 구성할 예정이다. 창단식에서 악대원들은 갈고 닦은 솜씨로 한 곡씩 독주 후 경찰가를 합주하고, 허 서장이 특별출연해 서부영화 ‘장고’ 주제곡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허 서장은 “좀 더 실력을 쌓아 주민들을 위한 연주회도 갖는 등 악대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대내외적으로 신뢰와 사랑받는 경찰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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