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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학교급식 '업그레이드' -부산일보

등록일: 2006-02-11


부산지역 학교급식 '업그레이드' -부산일보 시교육청, 새학기부터 '계절별 추천식단' 시행 단위학교별 식단 탈피 급지별 불평등 해소 기대 올해 새학기부터 부산지역 학교급식에 계절별 추천식단이 전국 최초로 적용돼 일선학교의 급식 식재료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새학기부터 그동안 단위학교별로 작성해오던 식단을 부산지역 전체 초·중·고 직영급식학교에서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절별 추천식단으로 전환해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가~라 급지별로 극명한 차이를 보였던 부산지역 학교급식의 불평등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말부터 한 달 이상 일선 학교 영양사들을 주축으로 '추천식단개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부산지역 초등학교 연간 식단빈도조사결과를 토대로 식단구성 원칙을 정하고 대학교수들의 자문 등을 통해 이달 초 3,4월치 식단을 일선학교에 공고했다. 식단구성에는 학교급식법 시행령에 따라 영양이 풍부한 제철식품을 이용한 다양한 식재료와 중복되지 않는 조리법을 사용했으며 지난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평균 식품비인 한 끼 1천198원을 맞추는데 노력했다. 예를 들어 3월 6일 점심으로 팥밥과 가자미미역국, 얼큰돼지 갈비찜, 단배추 나물, 시루떡, 배추김치 등이 3월 28일 점심으로 오색영양밥과 김치찌개, 참치계란말이, 청경채나물, 딸기, 알타리무김치 등이 구성되는 식이다. 시교육청이 동일한 내용의 계절별 추천식단과 조리법을 작성해 미리 일선학교에 보내면 학교에선 영양사가 이를 학교 사정에 맞게 일부 수정해 적용할 수도 있다. 계절별 추천식단이 적용되면 적어도 직영급식학교에서 한해 사용되는 식재료가 얼마나 되는지 예측이 가능하게 돼 전체 직영급식학교에서 사용되는 식재료를 공동구매, 배송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물류비용 감소 효과가 있고 결과적으로 물류비용 등으로 급식비에서 차지하는 식재료비 비중이 줄었던 것을 늘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부산시교육청 김순례 사무관은 "전국 최초로 추천식단을 개발, 적용하게 됐지만 위탁급식학교를 포함시키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획기적인 제도와 지속적인 현장점검으로 급식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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