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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 ‘졸업 선물’ 내팽개친 ‘비정한 교사’ -도민일보
등록일: 2006-02-22
목도리 ‘졸업 선물’ 내팽개친 ‘비정한 교사’ -도민일보 감사 카드와 함께 전한 선물 반장에게 건네 '물의' 누군가 자신을 위해 잠을 쫓아가며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목도리를 짜서 줬는데 알레르기가 있어서 사용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그 선물을 줬다면 이를 알게된 선물 준 이의 마음은 과연 어떨까? 최근 거창의 한 초등학교 졸업반 여학생이 졸업식을 앞두고 담임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뜨개질을 해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목도리를 선물했으나, 교사가 이 선물을 같은 반 반장에게 준 사실이 거창군과 거창교육청 홈페이지에 오르면서 교사를 비난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해당 담임교사와 학부모에 따르면 졸업을 앞둔 거창의 한 초등학교 여학생은 병원에 입원중인 할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병 수발을 하는 틈틈이 담임교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뜨개질을 해 목도리를 정성스레 마련했다. ‘선생님 저 은혜(가명)예요. 이거 제가 뜬 거예요. 마음에 안 드시더라도 받아주세요. 1년 동안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카드와 함께 목도리를 비닐봉지에 담아 교사에게 전달한 것이 지난 2월 10일. 그러나 5일 후 졸업식 날 교사는 목도리와 함께 카드까지 고스란히 든 봉지를 다시 같은 반 반장에게 건네 줬다. 그러자 평소 은혜와 단짝이었던 반장은 ‘네가 직접 뜬 목도리인데 미안해서 내가 못 받겠다’는 내용의 말을 하면서 교사에게서 받은 선물을 다시 은혜에게 돌려줬다. 은혜는 선물을 돌려 받고 모욕감에 눈물을 흘리며 교실을 뛰쳐나왔으며,어머니는 졸업 때문에 서러워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생각했다가 이 같은 전후 사정을 듣고 절망했다는 것. 담임교사는 “학생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선물이어서 집에 가져갔지만 평소 피부 알레르기가 있어 나일론으로 된 목도리를 사용할 수 없었다”며 “정성이 든 선물인데 집에 놔두기가 그래서 다른 학생에게 선물을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학부모는 “교사의 말대로 알레르기가 있어서 자신이 사용하지 않고 다른 학생에게 주었다면 목도리만 주는 것이 상식적이지 카드까지 같이 주는 것이 맞느냐”고 반문하며 “봉지 속에 목도리가 든 것을 보고 비싼 선물이 아니니까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졸업식 날 다른 학생에게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병원에서 할머니 병수발을 한다고 지친 몸이지만 자기 담임선생님 준다고 조그마한 손으로 뜨개질을 해서 선물을 준비하는 그 마음이 너무 고와서 말리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그런 선물을 교실에서 다른 학생이 보는 앞에서 반장에게 줘서 아이에게 이렇게 큰 상처를 남기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해당 학생 ‘눈물 범벅’…교사 “알레르기 때문에" 이에 대해 교사는 “카드까지 돌려준 것은 모르고 한 일이고 다른 학생이 다 본 것이 아니라 반장만 불러서 준 것”이라면서 “이유야 어떻든 아이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학부모는 또 이 교사가 졸업식 날 몇 몇 학생의 책상 위에만 선물을 놓는 바람에 선물을 받지 못한 다른 학생들이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교사는 “몇 몇 학생들의 선물을 책상 위에 놔둔 것은 맞다”고 하면서도 “한 명은 우리학교 선생님의 자녀라서 준 것이고 다른 한 명은 그 이모가 준 선물을 대신 자리 위에 올려놓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학부모는 “은혜 말이 ‘졸업식 날 교실에 들어가보니까 몇몇 학생들 책상에 선물이 놓여 있는데 자기와 몇 몇 학생들의 책상 위에만 선물이 없었다’고 하더라”면서 “선물을 줄 거면 다같이 주든지 아니면 꼭 주고 싶은 학생이 있으면 그 학생만 불러서 줘야지 다른 학생들이 위화감을 느끼게 보란 듯이 선물을 주면 못 받은 학생들의 마음은 어떻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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