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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산물 어쩌라고..." 골프장 조성 반발 -경남일보

등록일: 2006-03-09


"유기농산물 어쩌라고..." 골프장 조성 반발 -경남일보 고성 월평 일부주민  고성군 고성읍 월평마을 일부 주민들이 월평리 일원 7만 4000여평에 9홀 규모로 추진중인 월평CC조성사업에 반발하며 나서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벽방산 기슭에 있는 골프장 예정부지가 수출용 어패류를 생산하는 청정해역과 1여㎞ 거리 밖에 되지 않아 골프장 건설공사를 진행하면 흙탕물이 직접 바다로 유입돼 어패류 폐사는 물론, 빛이 차단돼 식물성 플랑크톤의 사멸로 인한 어류의 폐사·감소가 우려된다고 주장하면서 반대하고 있다.  특히 골프장이 건설되면 해안과 골프장 예정지 사이에서 대규모로 재배되는 시금치가 유기능 농산물로 지정받지 못해 소비자 및 중간상인의 외면으로 판로가 막혀 주민들의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골프장에서 다량의 지하수와 계곡의 물을 모아 가둬 쓸 경우 골프장 예정지 계곡 아래의 홍류마을 주민들은 식수 및 농업용수 고갈로 고통을 받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 골프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조만간 천혜의 경관을 가진 월평리가 골프장 건설로 인한 저류지 범람, 계곡수와 지하수 오염 등으로 황폐화된다는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작성, 경남도와 고성군 등 관계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고성읍 월평리 매수마을 주민들은 2~3일 전부터 골프장 건설 예정부지 인근에 농성장으로 사용할 천막을 설치해 놓고 수막를 내거는 등 조직적인 반대운동에 돌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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