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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재활용의류 베트남 어린이에게 전달 -연합뉴스

등록일: 2006-03-16


함양 재활용의류 베트남 어린이에게 전달 -연합뉴스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함양군 주민들이 모은 재활용의류 수 백 벌이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한주아파트운영위원회(주민대표 곽성근)는 15일 운영위원회실에서 입주민과 국제결혼전문회사인 나이스픽 청사초롱㈜ 관계자, 함양으로 시집온 베트남 여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용의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재활용의류는 주민들이 지난 1년간 모은 옷 가운데 상태가 좋은 어린이 옷 800여벌을 선별, 40박스(박스당 20kg)에 나눠 포장했으며 나이스픽 청사초롱측이 베트남 하노이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옷들은 사랑의 바자회 등 형식을 빌려 서로 나눠 입는 수준으로 헌옷이라기보다 어린이들의 발육에 따라 작아서 한 두 번 정도 입고 버리는 옷들이다. 곽성근 대표는 "수 년 전부터 헌옷을 모아 재활용하고 있으며 최근 베트남 여성들이 함양 총각들과 결혼하는 사례가 늘자 재활용하기보다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옷을 기증하자는 의견이 나와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이스픽 청사초롱 관계자는 "1년 간 20여명의 베트남 여성이 함양군 내 총각과 결혼해 베트남이 함양의 사돈국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어린이용 재활용의류가 우리나라와 베트남과의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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