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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지자체 업무추진비 천차만별 -연합뉴스

등록일: 2006-04-04


전남지역 지자체 업무추진비 천차만별 -연합뉴스 4년간 업무추진비 분석결과..최대 6배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지역 기초단체장들의 업무추진비가 많게는 6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행.의정 감시를 위한 전남연대'에 따르면 전남도와 도내 22개 시.군 단체장들의 최근 4년간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목포시와 곡성군을 제외한 20개 시.군 단체장 중 김충석 여수시장이 8억7천6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하승완 보성군수는 1억3천만원을 사용해 여수시와 6배 이상 차이가 났다. 나주와 광양시장의 경우 업무추진비가 7억원을 상회했으나 같은 시단위인 순천시의 경우 2억3천여만원을 사용해 3배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박준영 전남지사의 경우 2004년 취임 이후 6억여원을 업무추진비로 썼으며 이 가운데 50.2%를 각종 간담회 비용으로 썼다. 전남연대는 지난해 8월 전남도와 각 지자체에 정보공개 요구를 해 각 기초자치단체장 및 부단체장, 주요간부의 업무추진비 집행액을 집계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현금사용여부를 공개하지 않아 정보공개를 거부하거나 업무추진비 집행 주체를 구분하지 않아 정보공개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는 현금으로 지출되는 업무추진비의 투명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지자체의 정보공개 의지가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연대 관계자는 "각 지자체가 불성실하게 행정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기관의 인식이 시대상을 따라잡고 있지 못하다는 반증에 다름 아니다"며 "정보공개를 계기로 자치제도의 발전과 지역민의 행정참여요구를 적극 해소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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