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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케이블넷 채널변경 반발 시민운동으로 확산 -경남신문

등록일: 2006-04-12


CJ케이블넷 채널변경 반발 시민운동으로 확산 -경남신문 도내 곳곳서 서명운동 경남지역 CJ케이블넷 방송의 요금인상과 채널변경 등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반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온라인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CJ제품 불매운동 등을 계획하는 등 채널변경 반발이 시민운동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11일 성명을 통해 “CJ그룹 산하 케이블 방송사들이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 여론에 반해 수신료를 인상하고 채널을 바꿨다”며 “과도한 요금 인상으로 저소득 가정의 정보 접근마저 차단. 저소득층을 위한 의무형 채널 수신료는 오히려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언련은 특히 “시민단체의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시민들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지역 시민단체와 연계해 법 개정 운동을 펼칠 것임을 밝혔다. 김해·양산·밀양권을 서비스하고 있는 가야방송이 지난 4일자로 봄 정기 채널 개편을 하면서 일부 인기 채널을 기존 보급형에서 고급형으로 전환하자 이에 반대하는 시청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장유아파트주민자치회도 11일 성명을 내고 “채널변경과 수신료 인상은 대기업인 CJ가야방송의 독과점적 횡포”라며 “소비자인 시청자를 무시하고 돈벌이와 사업 확장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장유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도시지역 주민들이 온라인상으로 반대 서명운동을 벌여 11일 현재까지 서명자가 8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김해시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웹사이트에 채널변경과 수신료 인상을 항의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채널변경과 수신료 인상에 대한 반대뿐 아니라 모기업인 CJ제품 불매운동. 헬로D와 인터넷 회선 거부. 아파트별 케이블방송 수신차단. 국회입법 청원운동 등을 거론하며 시민운동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본금이 156억원인 가야방송의 지난해 수신료 수입이 182억원이며 순이익도 49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비용을 소비자인 시청자에게 전가시킨다는 비난 여론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창원 마산 등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CJ경남방송에도 시청자들의 항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부산지역에서도 CJ케이블방송을 비난하는 집회가 열리는 등 수신료 인상과 채널변경에 대한 파장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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