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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도시 가까운 곳" -경남일보
등록일: 2005-07-09
"서울·행정도시 가까운 곳" -경남일보 도내 이전 공공기관장, 도에 요구 대한주택공사 등 도내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의 기관장들은 “경남이전 공공기관이 이전할 혁신도시를 교육·의료·문화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면서 서울이나 신행정도시로부터 가장 가까운 곳에 선정해 줄 것”을 한목소리로 경남도에 요청하고 나섰다. 경남도는 7일 오전 11시 도정회의실에서 김태호 지사와 12개 공공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대상 기관의 의견수렴을 위한 ‘경남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갖고 이전대상기관 업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간사기관으로 주택공사를 선정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 노인철 국민연금 연구원장은 “경남은 서울이나 신행정도시로부터 가장 거리가 멀다”며 “혁신도시를 선정할 때 가장 짧은 시간에 갈 수 있는 교육·의료 등 공공문화시설이 잘 돼 있는 곳을 선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국방품질관리소 강남석 창원분소장은 “경남에서 30%이상 생산하지만 대부분 방위산업체는 대전 이북지역에 있다”며 “본소가 이전하면 상당수 업체도 내려올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공단조성 등 대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앙관세분석소 김창길 소장은 “본소의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서울과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고 전제한 뒤 “서울이나 신행정도시로부터 접근성이 좋은 곳에 혁신 신도시를 만드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대한주택공사 홍인의 부사장은 “경남도에서 공공기관을 2개 지역으로 나누어 배치하는 원칙은 정부의 기본방침과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업무능률성, 교통편리성 등을 감안, 직원과 가족 모두 올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한 뒤 “혁신도시 이전지를 경남도와 이전기관들이 서로 협의해 좋은 방안을 찾자”고 말했다.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이성리 부이사장은 “노조와 합의가 안된 상태다”며 “경남도에서 혁신도시에 대한 마스트플랜과 깊이 있는 추진일정이 빨리 나와야 노조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며 조속한 시일 내 혁신도시 마스트플랜 확정을 요청했다. 신업기술시험원 김용주 기획조정실장은 “경남이전을 희망했다”고 밝힌 뒤 “노후화돼 이전 힘든 시설이 많아 이전이 늦어질 수 있으며 이와 맞물려 도지원이 있으면 빨리 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관리공단 고종문 사장은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혁신도시가 건설돼야 하며 입지선정위원회에 이전기관도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전대상 기관장들에게 정부와 도의 공공기관이전 계획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한 뒤 향후 이전기관의 의견과 입장을 충분히 수렴하고 최대한 지원하고, 시·군 의견(지역실정, 인센티브 등)은 도에서 일괄 공모하여 협의창구를 단일화하여 이전기관이 효율적인 이전업무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교통부에서는 건교부 산하 이전 선도기관인 주택공사 등은 2007까지 이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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