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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생 점심값 지원 작년보다 11% 늘어나 -경남신문

등록일: 2006-05-10


도내 학생 점심값 지원 작년보다 11% 늘어나 -경남신문 신빈곤 '차상위계층' 증가 때문 점심값을 지원받는 학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중식비 지원대상 학생이 늘고 있는 원인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결손가정 학생이 늘고 있다는 것과 함께 특히 ‘신 빈곤층’이라 불리는 ‘차상위계층(次上位階層)’이 부쩍 증가한 원인이 더 커 5월 가정의 달을 슬프게 하고 있다. 9일 경남도교육청과 창원·마산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초중고교 학생 52만6천여 명 중 급식비 지원대상 학생은 7%인 3만6천69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학생 총수의 6.7%에 해당하는 3만2천964명보다 3천731명. 2004년의 3만1천15명보다 5천680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급식비 지원 사유별로 보면 기초생활 수급자가 1만8천776명으로 지난해보다 910명이 늘었고. 편부·편모가정 등 결손가정은 1만4천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948명 증가했다. 특히 기초생활 수급자에 분류되지 못해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모두 2천747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1천144명보다 무려 2.4배나 늘어났다. 도내서는 지난해 처음 차상위계층의 중식비 지원이 이뤄졌다. 창원교육청은 중식지원 대상 학생이 △2003년 1천237명 △2004년 1천783명 △2005년 2천290명을 보이다가 올해는 대상자가 2천528명으로 3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마산교육청은 △2003년 1천421명 △2004년 1천850명 △2005년 2천131명으로 계속 늘어난 뒤 올해는 2천663명으로 3년 전보다 1.87배 늘어났다. 이처럼 점심값을 지원해야 하는 학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은. 수혜학생 범위가 넓어진 측면도 있지만 기초생활 수급자와 결손가정을 포함. 신 빈곤층인 차상위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마산교육청 급식담당 관계자는 “기초생활 수급자는 당연히 중식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그외 점심을 먹지 못하는 결손가정. 특히 빈곤의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이 계속 늘고 있어 당분간 중식지원 대상자는 줄지 않을 것”이라며 “학교에서도 교사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급식지원이 필요하면 모두 혜택을 주는 등 수혜폭이 늘어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 차상위계층이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최하위계층)의 바로 위의 저소득층으로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00∼120% 사이에 있는 잠재적인 빈곤층을 의미한다. 지난해 말 기초보장 비수급 빈곤층까지 합치면 약 43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약 3배에 이르는 규모로 우리 국민의 약 9.3%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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