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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없이 끝난 스쿨존 사고 대책회의 -연합뉴스
등록일: 2006-05-11
알맹이 없이 끝난 스쿨존 사고 대책회의 -연합뉴스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9일 오후 충남 서산시 서동초등학교 앞에서 발생한 스쿨존 내 어린이 사망사고와 관련, 스쿨존 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가 10일 서동초등학교에서 열렸으나 알맹이 없이 끝나버렸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경찰과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학원연합회 관계자 등은 자기 입장만 되풀이해 주장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을 상당부분 제공한 학원차량들의 무분별한 학교 앞 주정차 문제와 관련, 경찰은 학교 운동장 내 일정 공간에 학원차량을 주정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았으나 교육청측은 불허입장을 분명히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하교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운동장 내에 학원차량 진입을 허용했다가는 차량에 신경 쓰지 않은 채 놀이에만 집중하던 아이들의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학교주변 교통안전시설을 조속히 확충하고 하교시간대에 경찰관을 학교주변에 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경찰측은 "서산경찰서 관내에만 76곳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있는데 순찰차는 20여대에 불과하고 인력도 소수에 불과하다"며 "등교해서 집에 돌아갈 때까지는 학교가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고 여기에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학교주변 안전시설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공을 학교와 지자체 쪽으로 넘겼다. 지자체 관계자도 "시설정비에는 예산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해 그에 따를 수밖에 없다"며 한 발짝 물러서는 태도를 취했다. 또 학원연합회 관계자는 "학원차량 운전기사들이 시간에 쫓기다보니 과속을 하는 경향이 있고 열악한 학원 사정상 인솔교사를 동승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자녀들의 교통안전교육을 가정에서 확실히 시켜주고 하교시간대 어머니회와 선생님들이 교통지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서로 간 입장차만 확인한 뒤 구체적인 대책은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마련키로 하고 회의는 끝났다. 다만 회의과정에서 경찰이 정기적으로 학원차량 운전기사들을 상대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 학원차량을 몰지 못하도록 하자는 데는 경찰과 학원연합회간 합의가 이뤄졌다.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서동초등학교에는 학부모 10여명이 나와 아이들의 하굣길 안전을 돌보는 한편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쉴 새 없이 몰려드는 학원차량들을 운동장 안에 세우도록 유도했으며 자녀들을 데리러 온 학부모들도 수십 명이 눈에 띄었다. 한편 숨진 한모(9)군의 가족들은 이날 오후 한군의 장례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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