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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광역.기초의회 또 한나라당 독주 -연합뉴스

등록일: 2006-06-01


경남 광역.기초의회 또 한나라당 독주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지역 광역 및 기초의회가 예상대로 한나라당 일색으로 구성돼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과 함께 한나라당의 독주가 우려된다. 1일 오전 집계가 마감된 이번 지방선거 결과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도의회의 경우 88.7%, 20개 시.군의회에는 74.1%가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은 지역구 48명 가운데 한나라당 44명, 민주노동당 1명, 무소속 3명이며 비례대표도 한나라당 3명,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각 1명씩으로 전체적으로 한나라당 47명, 열린우리당 1명, 민주노동당 2명, 무소속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구에서는 무소속을 제외하면 민주노동당 공천을 받은 거제 김해연씨가 유일하게 비(非) 한나라당 도의원으로 입성하게 됐다. 기초의원은 지역구 226명 가운데 한나라당이 169명, 열린우리당 13명, 민주노동당 9명, 무소속 35명 등이고 비례대표는 한나라당 23명, 열린우리당 4명, 민주노동당 6명 등으로 열린우리당에 비해 민노당의 진출이 눈에 띄었다. 전체 시.군의원을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 192명, 열린우리당 17명, 민주노동당 15명, 무소속 35명 등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공천자, 무소속 후보들이 기초의회에 상대적으로 많이 진출한 곳은 대체로 비한나라당 후보들이 기초단체장에 당선된 곳이다. 시.군의회의 경우 창원.거제 등에서 민주노동당 기초의원이 2∼3명씩 진출했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고향 김해에는 열린우리당 기초의원이 도내 전체 열린우리당 출신의 절반가량인 6명이나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노동당 소속이 일부 진입한 곳도 과반수에는 크게 못 미쳐 의안 발의나 특정 안건 저지에 거의 힘을 쓸 수 없는 규모여서 한나라당 독주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광역.기초의회에 진출한 무소속 의원들마저 한나라당 성향 인사들이 대부분이어서 한나라당 독주를 견제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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