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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농협의 '아름다운 토요일' -연합뉴스

등록일: 2006-06-16


거창농협의 '아름다운 토요일' -연합뉴스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농협 직원들이 토요일을 아름다운 날로 만들어 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14일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지부장 김영철)에 따르면 주 5일 근무제 시행으로 휴무일인 토요일을 '사회봉사의 날'로 정하고 41명의 전 직원이 5개조로 나눠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들어 시작된 봉사활동은 농민이나 군민들에게 다가가는 농협을 만들고 휴무일 무료하게 보내는 시간을 아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자는 자발적인 의견이 나와 추진됐다. 김 지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께 이 병원에 도착해 병원 내 빨래ㆍ청소하기, 노인 목욕시켜드리기, 식사도와드리기, 말벗되기 등 온갖 궂은일을 5시간가량 해 오고 있다. 이들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벌여 이제는 49명의 노인환자와 이 병원 직원까지 토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며 노인들은 토요일을 아름다운 날로 부르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손애진(26.여.예금계)씨는 "봉사활동을 하는 날이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말벗이 되고 있는데 그렇게 좋아 하신다"며 "단순한 봉사활동이지만 사회와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는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주위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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