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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두 의원 생체협 회장 출마 '갈등' -국제신문

등록일: 2006-06-19


이강두 의원 생체협 회장 출마 '갈등' -국제신문 문화부 "정치중립성 훼손" 재추천 통보 李의원 "부당한 간섭… 미심쩍다" 반발 한나라당 이강두 의원(4선·경남 산청·함양·거창)과 문화관광부가 국민생활체육협의회(생체협) 회장 후보 출마 자격요건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생체협 회장 선임은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 제6조에 따라 회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인사를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체협은 지난 12일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 이강두 의원과 배종신 전 문화관광부 차관을 최종 후보로 추천, 16일 대의원 총회에서 신임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이 의원은 전국 게이트볼연합회장직을 11년째 수행해왔다. 그러나 문화관광부는 지난 14일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가 현직 국회의원으로 정치적 중립 규정에 어긋난다는 이유를 들어 후보를 재추천할 것을 통보했다. 공문은 특히 '회장취임 승인 요청대상자가 정치적 중립성이 담보되지 않거나 정부의 생활체육 정책을 균형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자로 판단될 경우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의원측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발끈하고 나섰다. 추천위원회가 문화관광부에 보고했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뒤늦게 자격요건 운운하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이 의원측은 "문화관광부의 논리대로라면 대한체육회장, KBO 총재, 국민체육관리공단 이사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과 산하단체장들도 줄줄이 새로 선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16개 시·도생활체육협의회장단과 전국종목별연합회회장단도 각각 성명을 내고 '문화광광부의 부당한 간섭'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인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생체협 회장 선임을 놓고 정권에 우호적인 특정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정략적 고려에서 비롯됐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책임자 즉각 해임과 김명곤 장관의 사과를 요구, 파문이 증폭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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