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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쌀 농협 일반미 구매강요 '물의' -경남신문

등록일: 2006-06-20


급식쌀 농협 일반미 구매강요 '물의' -경남신문 남해군 일부학교 운영위에 농협 임직원 참여 업체에 '압력' "정부미보다 2배 이상 비싸… 부식 질 저하 우려" 남해군내 일부 학교 운영위원회에 농협 임직원들이 직·간접으로 참여. 급식 쌀을 정부미의 2배가 넘는 농협에서 판매하는 일반미를 구매토록 강요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정부미와 일반미의 미질이 전혀 차이가 없는데도 정부미는 20kg 1포당 1만8천원정도인데 비해 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반미는 3만9천원으로 정부미에 비해 2배가 넘는 가격이다. 이들이 일반미 구입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남해군학교급식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 군의 조례에 규정된 ‘우리 농산물’이 ‘남해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칭한다며 일반미 구입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조례 제3조 지원대상에는 ‘남해군 관내에 소재하는 학교로서 우리 농·수·축산물을 사용하고자 희망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라고 규정돼 있을 뿐이다. 일반미를 구입하고 있는 몇몇 학교의 경우. 쌀 구입비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부식을 구입할 예산이 줄어들어 예전에 비해 식단의 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대해 영양사와 학부모들은 “정부미에 비해 2배가 넘는 일반미를 구입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부식 예산이 줄어 양질의 부식재료를 구입하지 못해 오히려 급식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해교육청 급식담당자는 “정부미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미를 사용함으로써 급식비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학교에 대해서는 정부미를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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