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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백운산 '사람이 싫다' -국제신문
등록일: 2006-06-21
함양 백운산 '사람이 싫다' -국제신문 고로쇠 수액· 희귀식물 마구 채취로 상처 자연생태계 보전지구 불구 관리 소홀 "온 산에 깔려있는 비닐 파이프가 마치 나무의 피를 빨아먹는 것 같아 즐거운 산행 기분을 망쳤습니다." 서울에서 산악회원 40여 명과 함께 경남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을 찾은 김정묵(43·서울시 동대문구 면목동) 씨는 20일 "고로쇠 수액 채취를 위해 거미줄처럼 깔아 놓은 파이프와 나무에 남아있는 상처를 보면서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씨는 "당국이 백운산을 자연생태계 보전지구로 지정만 해 놓고 사후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일침을 놓았다. 백운산 일대는 자연환경이 원시림에 가까울 정도로 잘 보존돼 있어 환경부가 1997년 자연생태계 보전지구로 지정했다. 하지만 환경부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일부 몰지각한 약초꾼과 분재업자들이 희귀식물을 마구잡이로 채취하는 등 자연 훼손이 심각한 상태다. 여기다 함양국유림관리사무소가 4~5년 전부터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이유로 백운산 주변 주민 8명에게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를 내준 뒤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등산객들에게 불쾌감을 던져주고 있다. 채취 주민들이 나무에 구멍을 뚫어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수액을 채취한 후 파이프를 뽑고 콜타르 등으로 구멍을 막아야 하는데도 파이프를 수거하지 않아 곳곳에 흉물처럼 방치돼 있다. 또 파이프를 묶을 때는 나무 성장에 장애를 주지 않도록 폭이 넓은 비닐끈 등으로 여유가 넉넉하게 매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채취업자들이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면서 끊어질 우려가 높다며 아예 철사로 꽁꽁 묶어 놓는 실정이다. 등산객 이영희(52·대구시 북구 태전동) 씨는 "백운산의 울창한 원시림을 보기 위해 자주 찾고 있는데 고로쇠 수액 채취를 위해 설치해 놓은 파이프를 볼 때마다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함양국유림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채취업자가 파이프를 철거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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