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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국제연극제 자문위원 전무송씨 -경남일보
등록일: 2006-06-21
거창국제연극제 자문위원 전무송씨 -경남일보 오는 7월 29일부터 거창 수승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거창국제연극제. 올해 거창국제연극제의 자문위원인 연극인 전무송(65세)씨가 지난 19일 거창국제연극제 홍보CF 촬영을 위해 거창을 찾았다. 그는 딸, 아들, 사위가 연극을 하는 연극인가족으로도 유명하며 현재 딸 현아씨와 작품‘유령’을 공연하고 있다. 통영출신 유치진선생을 만나면서 연극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본격적인 연극인의 길에 들어섰다는 전무송씨는 올해로 연기인생이 45년. 거창 수승대에서 촬영 중인 연극인 전무송씨를 잠깐 만났다. -거창 방문이 처음인데 느낌은 어떤 지. ▲수승대에 도착하자 숨겨진 환경이 너무나 아름답고 수승대가 한 폭의 그림같이 느껴졌다. 이런 아름다운 풍광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을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거창국제연극제에 대한 소견과 조언을 하자면. 거창국제연극제를 개최 이야기를 듣고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는 곳에서 잘 할 수 있을 지 연극인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을 했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거창국제연극제가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면서 처음보다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명실상부 야외연극축제로 자리잡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거창연극제의 바람처럼 프랑스의 아비뇽을 능가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라고 내심 기대도 가져본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면서 전국적으로 연극제들이 많이 생겨났다. 거창국제연극제를 비롯한 연극제가 제대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연극제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연극제가 열리는 그 기간만큼은 연극제를 찾은 관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놀이판이 되어야 한다. 연극제도 물론이지만 관객들이 없다면 축제의 의미는 무의미하고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연극 또한 인생이고, 하나의 축제라고 본다. 연극제 속의 작품이나 공연을 통해서 관객들이 함께 즐기고 더 나아가 자신을 정화시킬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 - 지역극단의 활동여건이 힘들다. 서울의 경우 극단의 시스템과 앞으로 이들 극단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극단이 힘든 것은 지역뿐 아니라 중앙도 마찬가지다. 서울의 경우 한 달에 극단 사무실 하나를 운영하는데도 몇 백만원이 들어간다. 대학로에서 대관료 하루 빌리는데 40~70만원 들어가니 한달이면 몇 천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극단이 없는 사람은 1년에 작품 하나 올리기도 힘든 실정이다. 서울이나 지역극단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자생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그것은 현재 우리나라의 극단 구조에서는 영원한 숙제인 것 같다. 연극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다. 연극을 하는 배우 뿐 아니라 정책을 펴는 입안자들도 과감하게 지원을 하고, 연극이 대중 속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 왜냐하면 연극 한 편을 보는 것은 그 연극을 통해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양분을 얻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사람을 사람답게 살게 하는 것 그것이 연극의 힘이다. -젊은 연극인들에게 조언 한마디와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나 스스로에게도 늘상하는 이야기지만 후배들에게‘세상을 제대로 듣고, 보고, 느끼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진실과 정의는 연극과 통한다. 그렇게 해야 무엇이던지 제대로 할 수 있다. 제대로 한다는 것은 자기가 차지해야 할 몫을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열심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민들레 씨앗이 자라듯 먼저 연극인보다 인간이 돼야 한다는 점이다. 연극을 한 지 45년이 된 나도 이제사‘연극의 맛’을 알 정도다. 연기인생 45년 동안 많은 역할을 했지만 '햄릿' 역을 맡지 못했다. 햄릿을 각색한 작품 '하멸태자'에서 주연을 맡았고 햄릿에 출연은 해봤지만 정작 햄릿은 못해봐서 정말 해보고 싶다. 이제는 제대로 잘 할 수 있을 자신이 생겼다고 할까.(웃음) 힘이 있을 때까지 연극을 계속 하고 싶고 다시 태어나도 연극인의 길을 걷고 싶다. "다시 태어나도 다시 연극인의 길을 걷고 싶다"고 하는 그의 얼굴에는 힘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즐거웠을 그의 연극인생 40여년이 그대로 묻어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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