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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은 주민과 약속을 지켜라" -연합뉴스

등록일: 2006-06-27


"골프장은 주민과 약속을 지켜라" -연합뉴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최근 시범운영에 들어간 강원도 강릉시 샌드파인 골프장 인근 지역 주민들이 상수도 공급 문제 등을 놓고 반발하고 있다.   26일 강릉 경포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강릉시 안현동과 저동 등 일대 111만㎡에 조성된 샌드파인 골프장(정규 18홀)이 최근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나 지하수 고갈로 인한 상수도 설치, 마을회관, 마을 발전기금 등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클럽하우스 입구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매일 윤번제로 집회를 갖기로 하는 등 반발수위를 높이고 있다. 주민들은 "골프장 측이 지난 3월 상수도 원선만 설치되면 인근 지역 242가구 지선 공사를 맡기로 해 놓고 이제와서 당초 협상안인 반경 800m 내 61가구만 해주겠다는 등 계속 말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 200여명은 24일 골프장 클럽 하우스 앞에서 머리띠와 어깨띠를 두른 채 상여를 메고 클럽 하우스 진입을 시도, 골프장측 직원들과 가벼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골프장측은 일단 61세대에 대해 상수도를 공급한 후 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강릉시는 사태 장기화를 막기 위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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