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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먹는 하마' 지역축제 上 내실 없는 '닮은꼴' -부산일보
등록일: 2006-07-06
'예산 먹는 하마' 지역축제 上 내실 없는 '닮은꼴' -부산일보 '단체장 득표에 도움' 정략적 탄생 이미지 제고·경제 효과 의문 연례행사로 전락 자치 개막 후 우후죽순 개최 도내 약 100여개 지난 1995년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지자체마다 지역홍보와 수익창출을 위해 축제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축제판에 '흥'은 없고 '상술'만 남았거나 겉만 번지르르하고 예산만 축내는, 무늬만 축제인 경우도 허다하다. 지역축제의 현주소와 바람직한 방향을 2회에 걸쳐 진단해 본다. 현재 전국적으로 1천200여개(추산)에 이르는 다양한 축제가 연중 열리고 있다. 특히 1995년 지방자치시대 개막 이후 지난 10년간 지자체들은 각 고장의 역사와 전통, 문화유산, 특산물 등을 활용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엇비슷한 축제를 경쟁적으로 만들면서 외관상으로는 '축제 없는 곳이 없고 없는 축제가 없는', 그야말로 축제천국이 됐다. 경남의 경우 현재 20개 시·군에서 주도적으로 열고 있는 각 지역 대표축제 행사만 해도 56개에 이른다(2006 문화관광부 지역축제총괄표). 그러나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크고 작은 축제가 연중 열리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진주국제대 이우상(호텔관광학부) 교수는 "순수 민간단체와 각 마을·특정집단 등이 자비를 들여 개최하면서도 각 지자체가 수억 원 이상의 예산을 쏟아 붓는 행사보다 월등한 효과와 명성을 얻고 있는 민간축제 등을 감안하면 도내에서 열리는 축제 수는 80~100개가량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들 축제가 취지대로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축제의 절반 이상이 95년 이후 정략적 득표 효과 등을 노린 단체장들에 의해 무분별하게 생겨나면서 지역 간 차별성을 갖지 못한 채 그저 지역의 연례행사 중의 하나로 전락, 예산만 낭비한다는 비판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창원 야철축제, 사천 와룡문화제, 밀양 아리랑축제, 양산 삽량문화제, 의령 의병제전, 함안 아라제, 산청 지리산평화제, 합천 대야문화제, 창녕 비사벌문화제 등 도내 각 시·군의 지역종합축제는 개최지만 다를 뿐 비슷한 형식과 내용을 보이고 있다. 인근 시·군이 동일소재나 비슷한 테마의 축제를 열어 특정 주제나 특산물에 대한 홍보 시너지효과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오는 8월 10일부터 5일간 개최할 예정인 통영시의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충무공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인근 고성군이 매년 4월 말께 열고 있는 당항포대첩과 테마는 물론 내용도 거의 비슷하다. 지리산과 덕유산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산청군과 함양군이 여는 지리산한방약초, 산삼축제 등도 양 시·군이 공동으로 열 경우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데도 매년 각기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함양 산삼축제는 손님 유치에 과욕을 부리다 난장판이 되기도 해 지역 이미지를 되레 실추시키기도 했다. 인접지역인 함안군과 의령군도 매년 4~5월 수박축제(의령 달군달아수박축제, 함안 대산수박축제)를 각기 따로 열고 있다. 다만 생산지 농·어민단체나 어시장 등이 중심이 돼 치르는 마산어시장축제, 미더덕축제, 굴축제, 전어축제 등 일부 특산물 축제는 농수산물 판로개척과 산지 인지도 홍보 등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둬 그나마 축제의 도입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경남도 어업생산과 정종근 담당은 "도내에서 열리는 전어, 숭어, 전복, 멍게 등 각종 해수산물축제가 규모가 적어도 저마다 색깔과 특색을 갖고 있어 수산물 소비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나 여전히 미흡한 점도 많아 더욱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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