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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서경병원, 절반은 제왕절개 -도민일보

등록일: 2006-07-27


거창 서경병원, 절반은 제왕절개 -도민일보 시술비율 59.2%로 도내 병·의원 중 최고 도내 병·의원 가운데 거창군 의료법인아림의료재단 서경병원의 제왕절개율(단순율)이 가장 높고, 거제시 파티마산부인과 의원이 가장 낮은 곳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지난해 상반기 분만 건강보험 청구가 50건 이상인 전국 680개 산부인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제왕절개율 조사결과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제왕절개율이 낮은 기관만 공개했던 것에 반해 이번 조사결과 발표는 제왕절개율이 높은 병원이 공개돼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복지부는 올해부터 제왕절개율(단순율)을 ‘높음’, ‘보통’, ‘낮음’으로 구분, 공개해 의료기관별 상대비교가 쉽도록 했다. 단순율은 해당 기관이 제왕절개분만을 한 실제 비율이며, 예측범위보다 제왕절개분만을 적게 했으면 ‘낮음’, 많이 했으면 ‘높음’, 예측된 범위 내로 했으면 ‘보통’등급으로 구분했다. 예측범위는 산모의 임상적 위험요인을 반영해 예측되는 제왕절개분만율의 범위(90% 신뢰구간)로 기관마다 각각 다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모두 52개 평가대상 기관 중 ‘높음’ 판정은 13곳, ‘낮음’ 판정은 15곳, 나머지는 ‘보통’판정을 받았다. 이중 거창군 의료법인아림의료재단 서경병원이 제왕절개율이 59.2%로 가장 높았고, 거제시 파티마산부인과의원이 15.5%로 가장 낮았다. 거제 파티마 산부인과 의원 15.5%로 최저 다음으로 ‘높음’ 판정을 받은 기관은 △양산시 탁영오산부인과의원(57.1%) △경상대학교병원(56.2%) △진주시 박은희산부인과의원(54.9%) △밀양시 제일병원(49.2%) △밀양시 밀양자모산부인과의원(47.3%) △진주시 가야자모병원(46.3%) △진주시 제일병원(44.6%) 순이었다. 거제시 예림산부인과의원, 김해시 다사랑산부인과의원, 진주시 신세계산부인과의원, 진주시 목화산부인과의원, 진주시 보람산부인과의원 등도 ‘높음’ 판정을 받은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제왕절개율이 낮은 병·의원으로는 거제시 파티마산부인과의원을 비롯, 진해시 늘푸른산부인과의원, 통영시 참사랑여성의원, 창원시 선린자모의원, 진해시 예인산부인과의원, 창원시 사회복지법인동하 한마음병원 등 15곳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는 제왕절개율이 높은 병원은 214곳, 낮은 병원은 192곳, 보통 병원은 274곳 등이었다. 평균 제왕절개율은 37.5%로, 2001년 40.5%, 2002년 39.3%, 2003년 38.2%, 2004년 37.7%와 비교할 때 더딘 속도이기는 하지만 줄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국내 제왕절개율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율이 5~15%이고, 20%대인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편차도 컸다. 제주도가 44.9%로 가장 높았고, 강원(44.0%), 대전(41.0%), 충북(40.5%) 등은 40%를 넘었다. 반면 광주는 28.0%를 기록, 가장 낮은 제왕절개율을 보였고, 경남(36.1%)은 전남(32.4%)과 경북(34.6%)에 이어 네 번째로 제왕절개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35세 이상 고령산모의 제왕절개율은 50.8%로 평균에 비해 훨씬 높았다. 자연분만 때 드는 평균 진료비는 57만3600원, 제왕절개는 97만2600원으로 3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공개대상 명단과 기관별 제왕절개분만율 평가결과 및 상세정보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메인화면 오른쪽 ‘제왕절개분만 공개’ 배너창을 누르면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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