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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6-08-03
<대북 쌀 중단에 한숨짓는 농촌마을> -연합뉴스 정미소 일감 줄고 우사에 깔 왕겨 품귀 (안동.의성=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초래한 대북 쌀, 비료 지원 중단 사태가 농촌 마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미소에는 일감이 '확' 줄었고 소 사육 농가는 우사에 깔 왕겨를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북한에 보내는 쌀을 도정하는 경북 안동의 정미소 2곳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지난해에 두 정미소는 이 맘 때부터 3개월여 동안 모두 5천t 가량의 쌀을 도정해 수 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나 올해는 대북 쌀 지원이 중단되는 바람에 거의 일손을 놓고 있다. 보통 안동지역 전체에서 한 해에 도정되는 쌀이 모두 1천200t 가량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대북 쌀 지원으로 인한 쌀 도정 물량은 실로 엄청나다. 이러다 보니 이번 대북 쌀 지원 중단으로 인해 정부양곡을 도정하는 정미소 주인들의 한숨이 커져 가고 있다. 정미소 뿐 아니라 소를 키우는 축산 농가도 한숨이 나오기는 마찬가지다. 쌀 도정 물량이 줄다 보니 그만큼 왕겨가 나오지 않아 우사 관리에 비상이 걸린 것. 쌀 소비 감소와 함께 벼 재배 면적이 줄면서 가뜩이나 왕겨 구경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는 마당에 이번 대북 쌀 지원 중단 사태까지 겹치면서 곳곳에서 왕겨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왕겨는 우사 바닥에 깔려 축산 분뇨를 적절히 처리해 줌으로써 축산 폐수 처리는 물론 가축의 질병 예방, 나아가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서 축산 농가로서는 충분한 양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다. 이에 따라 왕겨 값도 계속해서 올라 경북 의성지역에서는 5t 트럭 1대분이 올해 초 17만 원 하던 것이 지금은 25만 원에 거래되는 등 최근 몇 달 사이 40%가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추곡 수매 폐지, 자유무역 협정 등의 영향으로 농사를 포기하기에 이른 농가들이 마땅한 대체 작물을 찾지 못하고 소 사육에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 왕겨나 볏짚 등의 품귀 현상은 갈수록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의성군 관계자는 "쌀 소비가 줄어드는 반면 왕겨 등 쌀 부산물의 수요는 늘고 있어서 축산 농가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오죽하면 쌀을 수입할 때 왕겨를 벗기지 않은 채로 수입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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