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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때문에...” 폐농신청 속출 -경남일보
등록일: 2006-08-04
“멧돼지 때문에...” 폐농신청 속출 -경남일보 피해규모 늘어 속수무책...개체수 많아 포획도 한계 농경지나 과수원을 습격해 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는 멧돼지들이 관할 기관과 주민들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해가 갈수록 늘면서 피해를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를 견디지 못한 일부 농가들이 아예 농사를 접는 일이 속출하고 있어 근본적인 예방책 마련이 절실하다. 복숭아 출하지로 유명한 진주시 집현면 사촌리 과수 농가 4가구는 얼마 전 ‘올해를 마지막으로 과수원을 닫고 싶다’며 진주시에 폐농 신고를 접수했다. 폐농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300평 이상의 과수원을 소유하고 있는 농민들은 과원정비사업 규정에 따라 1ha당 600~80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하지만 농민들은 “보상금은 생계를 포기하고 받는 목숨값과 같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농사에만 전념해 온 일부 농민들은 폐농 신청이 받아들여진다고 해도 당장 다른 일을 찾아 나서야 할 처지다. 십 수 년 간 농사를 지어온 이들이 농사를 포기하게 된 이유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멧돼지 때문이다. 수년전부터 멧돼지의 습격을 받아온 농가들은 꽹과리와 징, 망과 함께 총소리가 나는 도구(시가 13만원)까지 구입해 퇴치에 나섰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에 폐농 신청을 올린 한 농민은 “올해는 관할 기관과 주민들의 강력 대응으로 인해 피해가 조금 덜 할 것으로 믿고 농사를 지었는데 갈수록 피해가 심해지고 있다”며 “피해 규모가 지난해의 2배에 육박할 정도”라고 울상을 지었다. 관할 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피해를 입은 농가 중 일부는 이를 견디지 못하고 올해 초 이미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조수 피해 신고를 담당하고 있는 담당자들은 “팀을 구성해 전면적인 포획에 나서고 있지만 개체 수가 너무 많다”고 토로하고 있다. 진주시의 한 관계자는 “위해조수 구제반 9명이 사촌리가 포함되는 집현과 명석, 초장동 일대에서 20여 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했지만 농민들이 실제로 목격하는 개체 수는 더 늘어났다”며 “인력 확충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행 유해조수 관련법에 불만을 품고 있는 일부 농민들은 “태풍 피해와 해충 피해에도 질릴 지경인데 관련법까지 우리를 내몰고 있다”며 격앙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 200여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한 농민은 “피해 발생 후 신고를 통해 멧돼지를 포획하는 현재로는 개체 수 증가를 따라갈 수도 없다”며 “추적이 가능한 가을 이후에도 멧돼지를 포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에 따르면 유해조수로 인해 폐농된 농가는 2004년 14농가, 2005년 28농가, 2006년 4농가이며 내년에는 24농가가 폐농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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