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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황강 양항제, 제방 대신 습지공원 조성을 -도민일보

등록일: 2005-07-22


거창 황강 양항제, 제방 대신 습지공원 조성을 -도민일보 “수해 방지·휴식공간 ‘일석이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는 거창 황강 양항제 하천개수공사 구간중 일부 제방을 허물어 습지생태 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여론이 일어 그 가능성을 두고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수해방지를 위해 제방을 축조하는 것과는 달리 기존 제방을 허물고 오히려 유수지화해 습지생태 공원으로 조성하지는 것으로, 수해 원인을 근원적으로 막자는 역발상적 제안이라 실현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단체 “기존 제방 허물고 유수지화” 제안, 눈길 △거창 시민단체 “제방 허물어 습지생태공원 조성, 수해 근원적 방지” 역발상 거창 YMCA, 함께하는 거창, 푸른산내들 등 관내 시민단체는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중인 황강 양항제 하천개수공사 구간중 심소정~남하교 구간의 공사계획을 변경해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시민단체는 이·치수 기능 등 본래 공사목적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하천 생태계를 되살려 유역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환경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휴식과 교육의 기능을 부여하는 방안으로 공사계획을 변경할 것을 주장하고 나선 것. 시민단체는 이에 제방을 증축하려던 당초계획을 바꿔 오히려 제방을 허물고 인접한 농지 2만여평을 추가 매입해 유수지화 함으로써 수해의 원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습지를 조성, 하천습지 생태공원으로 개발해 주민들은 물론 청소년들의 여가와 휴식 학습공간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민단체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보낸 ‘황강 양항제 하천 개수공사와 관련한 의견서’를 통해 “현재 공사중인 거창읍 황강 양항제 하천 개수공사 중 살목~남하교간 좌안부 하천 제방 재축조 공사는 기존 제방과 산지 사이의 농지 3분의2 정도를 매입해 하천 폭을 넓혀 수해를 방지하는 공사로 나머지 3분의1의 농지를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으나 비합리적인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국토관리청 “지자체 협의 거친다면 적극 검토” 그러면서 “잔여농지를 추가로 매입하고 기존 제방을 철거해 기존 농지와 제방부지를 하천습지 등 유수지화하여 이곳 일대를 생태공원화 해달라”고 제안했다. 또 “이곳이 습지화가 되면 위천천과 황강천이 만나는 합수 지점에서부터 공사계획 구간까지 자연 하천에 가까운 하상 구조물들이 형성돼 하천변 식생형성과 함께 어류, 조류 등의 산란번식지 역할이 가능하다”며 “수해 예방효과는 물론 하천 전체의 생태계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시민단체-군 단일안 만들면 행정절차 어렵더라도 검토하겠다” 이에 대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거창 시민단체의 제안에 대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습지조성 요구가 타당성이 있지만 당초 예산확보가 제방을 증축하기 위한 예산으로, 이를 습지조성 예산으로 다시 편성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단일안이 제시된다면 행정절차상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의 제안을 거창군이 적극 검토해 안을 만들어 낸다면 거창지역에 대규모 습지생태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황강 양항제 하천개수공사는 총 공사비 74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말 착공해 오는 2006년 12월 완공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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