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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전문대학평생교육원을 고발한다 -도민일보

등록일: 2006-08-17


거창전문대학평생교육원을 고발한다 -도민일보 일부강좌 폐강으로 수강생들 반발, 예산부족∙운영 부실 드러나 거창군으로부터 평생교육원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거창전문대학평생교육원이 일부 강좌를 수강생이 적다는 이유로 폐강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평생교육원 운영위원회가 간병인교육 등 지역주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강좌를 위해 독서지도사반과 글쓰기지도사반 중에 글쓰기지도사반을 폐강하기로 결정하자 강의를 맡고 있는 표성흠 교수는 이에 반발, 독서지도사반까지 맡지 않겠다고 맞섰다. 자치단체의 교육행정 전문성 부족과 원칙에 어긋난 운영방식 이에 운영위원회는 운영의 묘를 살린다며 두 강좌를 모두 없애 강사와 수강생들로부터 "평생교육원 개원 기본 방침에 어긋나는 처사"라며 빈축을 사고 있다. 표성흠 교수는 거창군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여름방학마다 실시하는 어린이 글짓기 교실까지 폐강했다"며 "결정을 누가 어떻게 했으며 투명성을 보여야한다"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문대학 교수들이 돌아가며 원장을 맡는 것에 대해서도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평생교육원은 상반기 운영과정에서 당초 계획과 달리 수강을 원하는 전원에 대해 수강을 진행해 예산부족으로 거창군에 추가지원을 요청하는 등 운영상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거창군에 요청한 예산내용을 보면 일반수강생 지원금 2800만원과 단기과정 운영 1000만원 등 3800만원인데, 이는 거창군에서 추경재원 부족으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하반기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운영을 책임지는 원장 측에서는 "정기강좌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집중적으로 강좌를 개설하다보니 예산이 많이 들어갔다"며 "모든일을 원장에게 일임했다면 원장의 권한을 키워야하는데 주변에서 간섭이 많은 것 아니냐"며 거창군의 평생교육업무을 비판하였다. 이에 대해 표교수는 "간병인 교육은 그전부터 있던 강좌고,이번 새로 개설된 강좌는 게이트볼연구 같은 것들이다. 현시점에서 이게 지금 꼭 필요한 강좌인가?"라고 되물은 뒤 "강의실조차 사무실로 세를 내주어 수강생들이 찜통 같은 강의실에서 교육을 받게 만드는 현실"이라며 교육원운영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주장했다. 이처럼 평생교육원이 운영상 문제점이 드러내자 한 교육계 인사는 "거창의 실정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전문대학 교수들이 운영을 책임지고 있어 이런 문제점들이 일어났다" 며 "차제에 평생교육원 운영의 시스템을 다시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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