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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상품권 판매처 다변화를 -경남신문

등록일: 2006-09-06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처 다변화를 -경남신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발행한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판매점을 다변화하는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도내 재래시장 상품권은 지난 99년 진해시가 최초로 발행한데 이어 2005년 창원·마산·거창·고성. 올해들어서는 거제시와 함양군이 가세해 현재 7개 시군에서 발행·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양적증가에도 불구, 4개 시군은 발행 1년이 지나도록 판매량이 20% 정도에 머물고 있어 상품권 판매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지자체 공무원은 “재래시장 상품권 사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쉽게 살 수 있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며 현재 판매방식과 유통의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다. 현재 재래상품권은 지정된 몇몇 금융기관에서만 판매하고 있고. 상품권 유통도 일부 시장이나 점포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판매처를 늘리고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곳도 확대해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해야 된다는 주장이다. 각 지자체들이 상품권 발행과 함께 판매 실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을 해온 것은 사실이다. 창원과 마산. 함양 등은 5% 할인을 적용하고. 지자체 행사나 지원에 상품권을 적극 이용하기도 했다. 또 지역 내 기업체에 대량구매를 유도하고. 거창이나 고성처럼 지역 문화행사와 연계한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판매대상이 지자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곳만 집중적으로 공략하다보니 소비가 한정될 수밖에 없었다. 지자체들이 자체 행사용으로 소비하거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직원이나 지역 기업체 중심의 판매로는 상품권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마산의 한 재래시장에서 만난 주부는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따로 있는 줄도 몰랐다”며 “반찬값도 만만찮은데 5%가 할인된다는데 진작 알았다면 왜 사지 않았겠느냐”고 반문했다. 창원상남시장번영회 조용헌 회장은 “은행뿐만 아니라 새마을금고나 우체국 등에서도 살 수 있고. 신용카드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방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지자체와 지역민들의 관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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