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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옥잠은 '저수지의 정수기' -경남신문

등록일: 2006-09-12


부레옥잠은 '저수지의 정수기' -경남신문 농촌공사 경남본부, 함안 입곡저수지에 인공 수초섬 시범 설치 영농철 용수공급 시에도 서식 쉽고 탁월한 수질개선 효능 입증 ‘부레옥잠으로 저수지 물을 맑게 만든다.’ 한국농촌공사 경남도본부가 농업용수의 수질개선을 위해 부레옥잠을 이용한 저수지 인공수초섬 설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본부에 따르면 도내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는 모두 628개소로 이들 대부분은 농촌지역의 급격한 도시화 및 산업화에 따라 수질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6개소는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남본부는 수생식물을 통한 수질개선에 착안. 지난 7월 함안군 산인면 입곡저수지에 부레옥잠 수초섬 3개소를 설치하고 효과를 관찰하고 있다. 경남본부가 인공수초 식물로 부레옥잠을 선택한 것은. 영농철 용수공급 시에도 서식이 쉽고 이미 탁월한 수질개선 효능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경남본부 관계자는 “저수지는 수위가 불규칙해 수변식물의 서식이 어려워 인공수초섬을 설치하게 됐다”며 “현재까지 효과를 분석한 결과 설치비가 저렴하고 서식도 양호해 내년부터는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남본부는 인공수초섬 설치와 관련해 이미 경남도로부터 지원을 약속받아 향후 사업 확대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공수초섬에 식재된 부레옥잠은 수질정화는 물론 각종 치어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8·9월에는 꽃을 피워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 부레옥잠은 부영양화 방지를 위해 뿌리가 썩기 전인 10월 전에 철거해 이듬해 다시 식재한다. 허우구 경남본부장은 “내 고향 물 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인공수초사업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전국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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