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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소 퇴비화 시설 추진 -국제신문
등록일: 2006-09-18
전염병 소 퇴비화 시설 추진 -국제신문 김해시, 매몰장 부지 물색 경남 김해지역에 전국 처음으로 전염병에 걸린 소를 매립한 뒤 퇴비로 활용하는 전용시설인 그린공동매몰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김해시는 시내 읍면지역 중 7000여㎡ 규모의 부지 3곳을 대상으로 전염병에 걸린 가축을 매립할 그린공동매몰장 건립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는 등 부지 선정작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매립·퇴비장 부지 관련 법규 검토와 주민설명회를 거치고 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뒤 설계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매립·퇴비장은 내년 초 24억 원을 투입해 착공, 같은해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매립장은 마을과 떨어진 곳에 건립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2500여㎡ 규모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들어 침출수 유출을 막는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매립은 톱밥 발효제 악취제거제 생선회 등을 이용, 친환경적으로 처리된다. 김해시 이현조 농축산과장은 "브루셀라균은 직사광선에서는 3시간, 사체에서는 50여 일 지난 뒤 소멸되기 때문에 감염된 소를 3년 동안 매립한 뒤 퇴비로 사용해도 인체와 토양에 전염될 우려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매립·퇴비장이 건립될 경우 인근 야산에 매립하면서 유발되는 지하수 등 오염 우려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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