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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기름 경유' 판 주유소 8곳 적발 -연합뉴스

등록일: 2006-09-26


'콩기름 경유' 판 주유소 8곳 적발 -연합뉴스 차량용 경유에 폐식용유 섞어 유통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차량용 경유에 콩기름 등 폐식용유를 섞어 판매한 주유소가 강원도 강릉과 속초지역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한국석유품질관리원 동부지사는 8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도내 1천6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석유제품 품질검사 결과 강릉과 속초지역 8개 주유소에서 식물성 기름이 함유된 불량 경유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강릉 G주유소, 주문진 H주유소 등 강릉 7곳과 속초 1곳 등 8개 주유소는 최소 5%에서 최대 40% 비율로 식물성 기름을 함유한 불량 경유를 저장하거나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휘발유에 경유나 등유 등 유사 제품을 섞어 판매하다 적발된 적은 있으나 식용유를 대량으로 섞어 판매하다 적발된 것은 거의 없었다. 한국석유품질관리원 동부지사 관계자는 "식물성 기름을 섞을 경우 불완전 연소로 인한 매연 발생은 물론, 엔진 등에도 무리가 있을 수 있으며 차량 고장 등에 대한 피해보상 등이 어렵다"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유사석유제품을 모르고 판매 또는 저장하고 있어도 강력한 처벌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며 "적발된 주유소는 물론 문제의 경유를 납품했다는 업체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산업자원부가 고시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을 위반 할 경우 5천만 원 이하의 과징금이나 3개월 영업정지 또는 형사고발 된다. 강원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등유에 휘발유가 일부 섞인 등유분 혼합 14건, 석유중간제품 혼합 2건, 물침전 2건 등 26건이 적발돼 과징금 등의 처분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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