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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문대학 신입생 충원 낙제점 -경남일보

등록일: 2006-10-11


도내 전문대학 신입생 충원 낙제점 -경남일보  올해 경남지역 10개 전문대학의 신입생 미충원율이 15.5%로 전국 평균보다 4%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충원율 100%의 거창전문대와 남해전문대, 연암공업대 등 전문대 3곳을 제외한 7개 사립 전문대 미충원율은 18.2%에 달해 재정 압박의 우려를 낳고 있다. 연암공대를 제외한 도내 사립 전문대는 사실상 5명 중 1명 꼴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셈이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최순영 의원(민주노동당)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발표한 ‘2006년 대학·전문대학 미충원율 자료’에서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  최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도내 10개 전문대 신입생 모집인원은 1만2784명으로, 이 가운데 1987명이 등록하지 않아 미충원률은 15.5%로 나타났다. 모두 9만3996명을 모집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전문대학교의 미충원율 0.5%와 비교해 15%, 전국 전문대학교 평균 미충원율 11.3% 보다도 4.2% 높은 수치다.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도 충북 32.9%, 강원31.6%, 제주 26.7%,경북 26.4%,전북 23.7% 등에 이어 전국에서 6번째로 미충원율이 높아 도내 전문대학들이 학생 충원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도내 전문대 전체 미충원율이 20%(1만3238명 모집에 2638명 미충원)에 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떨어졌지만 도내 일부 사립 전문대의 경우 극심한 ‘충원난’을 겪고 있다.  공립 전문대학인 거창전문대와 남해전문대는 각각 500명, 502명 입학정원에 100% 충원율을 기록했다. 반면 8개 사립 대학 중 3개 전문대는 신입생 충원율이 75%에도 못미쳤고, 진주보건대·마산대·거제대 등 3개 대학은 90%대의 충원율을 유지했다.  도내 사립전문대 중에서는 모두 640명을 모집한 연암공업대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충원율 100%를 채웠다.  경남지역 4년제 대학들은 충원율 90%대로 대부분 ‘양호한’성적을 거뒀다. 인제대학교는 2395명 모집에 2335명이 등록, 충원율 99%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경상대학교와 창원대학교는 98.2%, 경남대학교 94.8%의 충원율을 각각 기록했다.  도내 한 사립전문대 입학 담당자는 “사립 전문대의 경우 등록금이 전체 학교 운영예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미충원률은 재정과 직결된다”면서 “전문대도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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