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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옆 골프장 건립 강력 반발 -경남일보

등록일: 2006-11-08


마을 옆 골프장 건립 강력 반발 -경남일보 "설명회 땐 1㎞거리, 설계는 100m 거리" 밀양 단장면 안법리 주민 '기만행위'  (주)알프스컨트리클럽이 밀양시 단장면 안법리에 골프장을 추진하자 인근 주민들이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반대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7일 단장면 안법마을 주민 100여명은 마을 인근에 골프장이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하고 최근 반대추진위원회를 결성, 오는 10일 밀양시청 앞에서 골프장건설 반대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골프장 건설예정지가 당초 마을과 800m~1㎞ 이상 떨어진 것과는 달리 실제 설계도에는 마을과 100m에 불과해 농작물 피해는 물론 상수원오염까지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또 주민들은 골프장 조성공사가 본격화 하면 산비탈 절개공사로 인해 인근 농경지에 산사태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당초 알려진 것처럼 마을과 1㎞ 이상 떨어진 곳에 조성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골프장 건설 관계자는 “주민들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골프장 설계를 변경할 경우 수십~수백억 원의 공사비가 추가로 들어 골프장건설 비용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면서 “수용할 수 없는 요구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골프장예정부지가 마을과 상당히 떨어져 있는 것처럼 설명해 놓고 막상 내막을 알고 보니 주민피해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돼 반대집회를 계획하게 됐다”면서 “주민들을 기만한 행위는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골프장 예정지가 반발하고 있는 안법마을 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지하수 오염 등으로 인한 환경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게 주민과 환경운동단체들의 입장이어서 앞으로 논쟁이 예상된다.  한편 ㈜알프스컨트리클럽(대표 이상동)은 지난해 4월부터 500억원을 들여 밀양시 단장면 안법리 산 15번지 일대 1천14㎦에 밀양알프스CC(일반대중골프장 18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예정부지에 대한 도시계획 시설결정을 받은 후 오는 12월 착공한다는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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