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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거창국도 10년째 찔끔 공사 -도민일보

등록일: 2006-11-08


산청∼거창국도 10년째 찔끔 공사 -도민일보 부산국토청 서부경남 주간선 3호선 확·포장...예산부족 하세월…사고위험·지역발전 저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는 국도 3호선 확·포장 공사가 예산 부족 등으로 착공된 지 10여 년째 찔끔 공사로 준공이 늦어져 불편만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국도 3호선은 70년대 말 2차로로 확·포장된 서부경남의 주 간선도로로 그간 지역발전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해 왔으나 열악한 도로환경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낙후된 서부경남의 지역개발에 지장을 초래해 왔다. 이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산청 생초~함양 수동 간, 수동~안의 간, 안의~거창 마리 간, 마리~거창읍 송정 간, 송정~주상 도평구간 등 5개 구간을 지난 98년부터 4차로로 확·포장하기 위해 5개 공구로 나누어 공사를 추진 중이다. 특히 872억원을 투입해 지난 99년 5월 착공,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마리~송정 간 6.1㎞ 구간은 현재 50%의 공정에 머물고 있으며, 1600억원을 투입, 지난 2000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개통예정이던 안의~거창 마리 간 11.9㎞도 현재 54%의 공정에 그치고 있다. 또 1026억원을 들여 2002년 12월 착공해 내년 12월 개통예정인 산청 생초~함양 수동 간 연장 7.9㎞ 구간도 현재 50%의 공정에 머물고 있는 등 대부분의 구간이 50%대에 머물러 준공일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과 공사현장 관계자들은 이들 대부분의 공구가 착공 당시 오는 2007년 말까지 완전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중앙정부의 SOC예산 규모가 대폭 축소되면서 완전 개통은 언제 될지 예측을 못하고 있다. 더구나 올해는 현장별로 배정된 예산규모가 60억 원 정도로 공사 현장에서는 2~3개월 정도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할 수 있는 공사비밖에 되지 않아 상주 기술자와 기능공 인건비는 고사하고 현장관리비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착공 당시에는 국도 3호선의 4차로 확장으로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사업기간이 길어지면서 정부를 불신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파급효과가 큰 국책사업은 계획적인 추진으로 적기에 마무리 해 지역주민들이 정부의 혜택을 골고루 볼 수 있도록 대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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