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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남강 수질 나빠졌다 -국제신문

등록일: 2006-11-15


낙동강·남강 수질 나빠졌다 -국제신문 물금 등 연평균 BOD 조사 9곳 중 8곳 작년보다 악화 경남도와 일선 시·군의 지속적인 수질개선 사업에도 불구하고 낙동강과 남강 등 주요 상수원수의 올해 수질이 지난해보다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가 14일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낙동강 5개 지점과 남강 4개 지점 등 9곳을 대상으로 매달 수질을 측정한 결과, 1곳을 제외한 8곳의 올해 연평균 수질이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낙동강 지류인 의령군 지정면 마산리 남강 4지점의 경우 올 9월까지 연평균 수질이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기준 4.1ppm으로 지난해 2.6ppm보다 크게 나빠졌다.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남강 3지점 역시 3.9ppm으로 지난해(2.5ppm )보다 악화됐다. 남강의 경우 4개 측정지점 중 진주시 초전동 남강 2지점만이 BOD 기준 올 연평균 수질이 2.0ppm으로 2.2ppm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 본류의 경우 부산시 상수원수인 물금지점의 올 연평균 수질이 3.0ppm으로 지난해 2.6ppm보다 나빠졌으며, 창녕 합천 남지 삼랑진 물금 등 5개 지점의 수질도 모두 지난해보다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낙동강과 남강 주요 측정 지점의 수질이 나빠진 것은 올해의 경우 갈수기인 2~4월의 강수량이 지난해 수준을 밑돌면서 오염도가 증가한 데다 일반 공단과 대규모 축산단지의 공동폐수처리장이 가동되지 않는 등 대규모 오염원에 대한 당국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갈수기 강수량이 전년보다 17% 감소하는 등 하천수량 부족이 오염 악화의 원인으로 추정되며 측정기관인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일선 시·군은 지난 1985년부터 2014년까지 3조8859억 원을 투입하는 낙동강, 남강, 섬진강, 황강 등 4대강 수질개선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모두 2조3000억 원을 집행하는 등 매년 4000억 원가량을 하수처리장 건설 등 환경기초 시설 확충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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