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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리알 카드 도입 -연합뉴스

등록일: 2007-01-12


광주시, 유리알 카드 도입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가 기업이나 시민, 사회단체 등에 지원하는 각종 보조금의 쓰임새가 유리알처럼 투명 해진다. 광주시는 11일 "민간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인 이른바 '유리알 카드'를 도입, 이날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광주시로부터 각종 보조금을 지원받는 기업. 시민. 사회단체 등이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카드로 보조금 유용과 전용 등 목적 외 사용이 원천 금지된다. 시는 광주은행과 협약을 통해 보조금 지원 대상 500여 곳에 유리알 카드를 발행키로 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일부 지자체가 사회단체에 주는 보조금의 투명한 사용을 위해 전용카드를 만든 경우는 있으나 수백억 원에 이르는 보조금 전반에 대해 유리알 카드를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유리알 카드는 결제 가능한 곳과 불가능 업소가 입력돼 사실상 목적 외 사용이 원천 금지되며 광주시도 적정 집행여부를 수시로 감시, 감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업 완료 뒤에는 집행 내역을 그대로 출력 받을 수 있는 등 정산도 용이하고 카드사용에 따른 적립금은 시 세외(稅外)수입으로 입금되는 등 일석이조 효과도 있다. 올해 광주시가 지원할 보조금은 기업 이전 인센티브 등 민간 경상 보조금 578억원을 비롯하여 각종 사회단체 보조금 10억원, 민간행사 보조금 121억원 등 709억원에 달하고 있다. 시 심상문 회계과장은 "유리알 카드는 보조금 사업자의 예산 집행 투명성과 정산 편리 등으로 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깨끗하고 청렴한 1등 광주 건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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