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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외고 전교생 해외연수 '교육기회균등' 논란 -도민일보
등록일: 2007-03-02
김해외고 전교생 해외연수 '교육기회균등' 논란 -도민일보 "영재육성 위한 투자 당연" Vs "위화감 조성하는 비교육적 처사" "교육의 기회균등 원칙에 명백히 위배된다." "우수 인재 양성 차원에서 오히려 권장해야 한다." 김해외국어고등학교가 지난해 김해시로부터 4억여 원을 지원 받아 전교생이 미국으로 해외체험연수를 다녀온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2월 28일자 4면 보도> 김해외고가 특수목적고등학교인 만큼 외국어영재양성이라는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존 학교와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과, 교육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는 입장이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김해외고는 지난해 9월 13일부터 9박 10일 동안 전교생 149명과 교장·교감을 포함한 인솔교사 14명 등 163명이 미국 해외체험연수를 다녀왔다. 연수 장소는 하버드 등 명문대학이 몰려 있는 미국 동부 IVY 리그였으며, 연수비용 4억 2000만원은 전액 김해시가 지원했다. 김해시가 해외연수 비용을 지원한 것은 지난 2005년 경남도교육청과 김해시가 체결한 김해외고 설립 약정이 근거다. 당시 약정서에는 '신입생 2분의 1의 해외연수를 지원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학교 쪽이 일부 신입생만 해외연수를 갈 경우 학생 간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1학년 신입생 전원이 연수를 가는 것으로 방향을 잡아 시와 도교육청의 협의를 거쳐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당초 편성된 4억 2000만원의 예산에 맞추기 위해 일정과 기간 등을 단축하는 방법으로 전교생이 연수를 떠날 수 있었던 것. 이에 대해 김해 ㄱ 고교 학교장은 "도교육청과 김해시가 우수외국어영재육성을 목표로 학교를 설립한 만큼 그에 걸맞은 성과를 내기 위해 과감한 투자는 당연히 뒤따라야 한다"면서 "이웃 학교로서 (한 학교에 집중 투자되는 것은) 기분은 나쁘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창원 ㄴ고교 학교장은 "모든 것이 똑같을 수는 없다. 머리가 좋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기회를 줘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일반고교까지 그런 지원이 확대되면 좋겠지만 당장 전 학교로 확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특목고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일반학교에도 지원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폈다. 반면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는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참교육학부모회 김해지회, 전교조 김해 초·중등지회, 김해여성의 전화, 김해여성회, 경남교육자치연구소 등 김해지역 시민사회단체 1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김해교육연대 김수근 김해외고 특별위원장은 "김해외고 학생들의 위화감은 고려하면서도 정작 지역 전체 학생들이 느끼게 되는 위화감과 박탈감은 왜 고려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면서 "앞으로 교육특구로 지정된 5년간은 이 같은 지원이 계속될 것인데 정말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궁배 전교조 경남지부 대변인은 "인근 학교와 양극화의 전형이 아닌가 우려된다"면서 "교육 주체로서 김해시가 일부 학교에 편중해 지원을 하는 문제는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아이디 '한명희'씨는 경남도민일보(http://www.idomin.com)의 기사 댓글에 '파격지원 언제까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해외고) 개교 당시에도 교장과 교사에게 사택과 별도 수당을 시에서 지원한다고 해서 말이 많았는데 4억을 지원해 전교생이 해외연수를 다녀왔다는 기사를 보고 파격적인 지원이 도대체 언제까지일지 궁금하다"면서 "우수한 인재육성, 최고의 외국어학교로의 자리매김도 좋지만 한쪽으로 치우치는 지원은 충분히 반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기가막혀'님은 "교육의 기회균등을 보장한다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라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그것도 외고에 가지 못한 학생들의 부모가 낸 세금까지 포함된 돈으로 (해외연수를 보내고도) 헌법에 보장된 기회균등이 실현되는 나라라 할 수 있을지"라고 했다. '외고반대'라는 누리꾼은 아예 김해외고가 특수목적고라는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학이나 예술과는 달리 외국어를 특수목적고일 이유는 없다"면서 "(이번 해외연수는) 외고에 가지 못한 많은 학생들에게 허탈감과 자괴감만 심어주는 비교육적인 처사"라고 지적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외고교 학생들 사이의 위화감은 고려하면서 다른 학교간의 위화감은 고려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못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올해 총 83억 8000만원 교육지원 예산 중 7억 9500만원이 김해외고에 지원된다"면서 "나머지 금액은 방과후 학교와 급식비 등에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시가 일선학교는 도외시하고 김해외고만 챙기는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해 3월 개교한 김해외고교는 경남도교육청과 김해시가 체결한 학교 설립 약정서가 앞서 공개되면서 교장과 교사들에게 아파트와 특별수당이 지급된다는 것 때문에 특혜논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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