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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화강암산업 침체일로 -경남일보
등록일: 2007-03-14
거창 화강암산업 침체일로 -경남일보 값싼 중국산 밀려 국내시장 잠식·수출길도 막혀 경기도 포천, 전북 익산과 함께 우리나라 화강암 3대 생산지인 거창군. 그 중에도 거창에서 생산되는 화강암은 밝은 회백색으로 색깔이 우수하고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 세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값싼 중국산 석재가 이미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고 국내시장까지 거의 잠식당하면서 침체일로의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거창 화강암의 세계 최고의 품질로 정평이 나있자 값싼 중국산이 거창 화강암으로 둔갑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나돌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2일 거창군과 지역 석재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석재산업이 거창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경제규모의 25%로, 매출 1500여억 원에 고용인원도 1500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값싼 중국산이 밀려오기 전에만 해도 거창군에서 생산되는 석재의 매출규모는 2000억 원대 시장을 넘었다. 거창 석재산업의 50% 정도를 차지하는 모동기업의 강동희 대표이사(전 국회의원)은 “국내 석재시장 규모는 5조원 시장에 달하는데 7~8년 전부터 중국산이 밀려오면서 80% 이상을 잠식당하고 국산 석재는 전체 1조원 규모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지역에서 화강암 채취하는 석산개발업체는 한때 30여 곳에 달했으나 지금은 16개 업체가 석산개발을 허가해 놓고 있으며, 실제로 화강암을 생산하는 석산업체는 12곳에 불과하며 생산량은 205만t에 그치고 있다. 또 석재가공업체는 현재 40여개가 가동 중에 있어나 이중 10여 곳은 개점휴업상태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값싼 중국산에 밀려 거창의 특화산업인 석재산업이 존폐위기에 놓여 있는 상태다. 특히 거창석재의 경우 품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해마다 수천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나, 지금은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다. 모동기업 강종희 대표는 “10여년 전만해도 거창 화강암이 세계적인 품질을 인정받아 모동기업에서만 최고 700만 달러의 수출을 올려 정부로부터 수출탑을 받기도 했다”며 “가격도 t당 30달러 이상 받았으나, 지금은 1/6 수준으로 떨어져도 중국산에 빌려 수출길이 막혀 있는 상태다”고 털어놨다. 이에 반해 석재개발업체의 채굴 비용은 호황 때 비해 10배 이상 치솟았다. 강 대표는 “7~8년 전만해도 석산개발에 투입되는 장비들의 유류비용이 1000만원 안팎이었으나 현재는 1억5000여만 원으로 급등했고, 인건비도 5배 이상 소요된다”며 “그러나 석재개발은 자원이기 때문에 행정적인 지원만 뒷받침이 된다면 최하 2조원 시장으로 되살아 날 수 있으므로, 거창군에서 5만평 규모의 석재산업단지를 개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따라서 거창군도 석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원석 채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신기술과 마케팅 기법 개발 등 특화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각종 심포지엄과 학술세미나는 물론 지난해 화강석 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화강석 조각대회와 조각공원 조성 등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거창 화강석연구센터 좌용주 센터장(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은 “지난 10년간 국내 석재시장은 지나친 행정규제와 값싼 중국산으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거창 화강석의 경우 세계적으로 품질이 인정된 만큼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신제품 개발 등이 이뤄지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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