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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비리사학 5곳 전형적 수법 -경남일보

등록일: 2007-03-19


도내 비리사학 5곳 전형적 수법 -경남일보 기부금, 법인 경비·개인 빚 변제 유용 등 감사원 추가공개…5개교 중 4곳이 여고  감사원이 적발 공개한(본보 3월 16일자 11면 보도) 도내 비리 사학 5곳의 자금 유용 및 비자금 조성 수법이 최근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난 진주 모 대학교의 사례와 거의 유사한 행태를 보였다.  감사원이 추가 공개한 경남지역 비리 사학은 진주의 S여고, 마산 M여고, J여고 등 5곳. 이 중 4곳이 여자고등학교로 나타났다.  이들 사학은 학교 기부금을 법인 운영 경비, 직원 회식비 등으로 썼고, 재단 인사의 개인 빚을 변제하는데도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학교 운동부 지원금 등도 부외계좌로 관리하면서 임의 집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학교는 학교 공사 과정에서 서류를 조작하거나 부당 수의계약 형식으로 비자금을 조성, 유용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학들의 비리 유형은 학교재산과 법인 재산을 구분하지 않고 이사장 등이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교비를 횡령, 임의로 사용했으며, 기부금이나 장학금 등을 허위 서류 또는 부풀리는 수법으로 임의 사용하는 등 전형적인 사학비리 행태를 보인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이번 감사원과 교육부의 감사 결과 공개된 도내 사학 비리는 그동안 지역에서 소문으로만 나돌았던 불법 행위를 사실로 입증한 셈이다. 비리 수법 역시 교육부 감사 결과와 감사원 감사 결과 비슷하거나 동일 수법으로 증명돼 그동안 사학에서 유사한 수법의 비리가 횡행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사학법 재개정 논란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어서 도내 사학들이 사태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이번 감사는 지난해 6월 중간발표에 이은 것으로 전국 사학 1000여 곳 가운데 124곳을 대상으로 실시해 90곳이 적발됐는데, 도내는 5곳이 추가로 적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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