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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북한 올 남북교류협력사업 합의 -경남일보
등록일: 2007-03-19
경남도-북한 올 남북교류협력사업 합의 -경남일보 내달 도민대표단 김해-평양 직항로 방북 경남도와 북한 민족화해협회(민화협)는 16일 북한 개성시에 소재하고 있는 봉동관에서 공창석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이충복 북한 민화협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합의서를 교환함으로써 올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합의서는 지난 2월 농수산국장 등이 평양시 강남군 장교리 협동농장을 방문해 북측의 관계자와 협의한 2007년 주요사업에 대하여 남북 합의문을 작성, 이날 기본합의서는 공 부지사와 이 민화협 부회장이 서명하고, 부속합의서는 남측에서 김종부 경남도 농수산국장과 전광석 경남통일농업협력회장이, 북에서는 류혁철 참사가 각각 서명했다. 기본합의서에 따르면 양측은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에 부합되게 쌍방의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면서, 남북공동벼농사, 남새온실 협력사업, 농기계 및 농업용 부속시설 지원사업, 통일딸기 생산협력사업 등 농업부분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2008년 경남에서 개최되는 람사총회에도 북측대표단이 참가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부속합의서에는 남북공동벼농사 및 남새온실 협력사업 등 농업분야 협력사업에 대한 실무적인 사항으로서, 장기적 검토 과제에 대해서는 쌍방이 협의해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북측이 이날 제의한 소학교 신축비 지원요구 사항은 올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도민대표단 방북시기를 4월 9일부터 10일까지 김해와 평양 간 직항로를 통해 방북하기로 최종 확정했으며, 방북기간 중에 농기계 보관창고 준공식과 식수행사, 볍씨 파종작업을 하고 농업협력사업의 현장인 남새온실을 둘러보기로 했다. 그리고 양측은 2008년도 람사총회에 북측의 대표단이 참가하도록 빠른 시일 내 양측관계자들이 논의하기로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날 합의서 체결에는 남쪽에서는 행정부지사와 관련 공무원, 도의원, 관련 단체 관계자 19명과 북측에서는 민화협 부회장 등이 참석해 최근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 개선으로 시종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공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북쪽과 공간적으로 가정 멀리 떨어져 있지만 2007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큰 틀을 결정하는 일을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경남도와 농업기술과 북측의 정성이 어우러져 강남군 장교리에 올해도 풍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남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단순히 퍼주기식이 아닌 상호주의 원칙을 준수한 결과 전국 최초의 통일딸기를 탄생 시켰으며, 지난 5일에는 북에서 생산한 쌀 1톤을 감사의 표시로 경남에 보내는 등 결실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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