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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파고 함께 넘자"…김해시 -국제신문

등록일: 2007-04-05


"FTA 파고 함께 넘자"…김해시 -국제신문 농가에 친환경비료 공급 경남 김해시가 한미FTA 타결 이후 위기의 우리 농촌을 타개하는 방안의 하나로 김해지역 논에 알맞은 '친환경 맞춤형 비료'를 무료로 공급, 경쟁력 높은 쌀 생산을 촉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비료는 시 자체 예산 19억3700만 원을 들여 김해지역 토질에 맞춰 생산한 것이다. 시는 이처럼 지역 농지의 여건에 맞는 비료를 만들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김해지역 벼논 100여 곳의 토질을 표본 조사했다. 이 결과 김해지역 논은 사질토인 데다 지금까지 화학비료를 지속적으로 사용한 결과 무기염류가 유실되면서 산성화됐을 뿐만 아니라 비료 자체에 질소가 많아 쌀의 맛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소가 너무 많으면 벼의 잎이 무성하게 자라는 반면 뿌리가 약해지고 벼 이삭의 여물기도 방해해 결국 쌀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질소 함량을 21%에서 12%로 절반 정도 낮춘 비료의 생산을 업체 측에 주문했다. 이 비료에는 또 질소를 줄이는 대신 벼의 뿌리를 강하게 하고 이삭이 제대로 여물 수 있도록 마그네슘과 규산, 붕소 등이 첨가됐고 산성화된 논을 중화하기 위한 석회도 섞여 있다. 시가 주문한 친환경 맞춤형 비료는 20㎏짜리 9만3148포로, 7602농가에 ㏊당 20포씩 무료로 공급된다. 김해지역 전체 논 면적은 5138㏊로, 이달 말이면 전역에서 친환경 맞춤형 비료가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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