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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진주.울산.부산 MBC 4社 광역화 논의 본격화 -경남신문

등록일: 2007-04-10


마산.진주.울산.부산 MBC 4社 광역화 논의 본격화 -경남신문 본사 최문순 사장 진주MBC 시작으로 순회 설명회 6월까지 의견 수렴 올해안으로 최종안 마련 마산, 진주, 울산, 부산MBC 광역화가 순회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본사 최문순 사장은 10일부터 진주MBC를 시작으로 마산, 울산, 부산을 잇달아 방문, 설명회를 갖는다. 광역화TF팀(Task Force)은 순회설명회 이후 오는 6월까지 구성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보완작업을 거쳐 연내 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같은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광역MBC'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께 공식출범할 전망이다. ◆광역화란 무엇인가?= 현재 지역MBC는 계열사 형태로 독자운영되고 있다. 광역화는 이같이 분산돼 있는 지역MBC를 권역별로 한데 통합, 법인화해 보다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방송국으로 거듭나려는 것이다. 광역화가 되면 4개사는 통합법인에서 모든 편성과 운영이 이뤄지면서 관리하게 된다. 영남권 MBC 4사가 하나로 통합될 경우 매출액 1천200억원, 인력 500여명의 지역 최대 대형방송네트워크로 거듭나게 된다. ◆추진이유= IMF 외환위기 이후 방송계 안팎에서 경기불황과 함께 새로운 방송매체와 방송국의 등장으로 위기론이 대두되면서 지역방송사에 대한 재편논의가 이뤄져 왔다. 이와함께 위기론의 극복과 함께 글로벌미디어그룹으로 발돋움하려는 MBC의 새로운 비전 제시 등 방송환경 변화의 능동적인 대처 일환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보다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지역밀착형 방송을 선보이고, 서울과 지방의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뜻이 내포돼 있다. ◆광역화되면 어떻게 되나= 광역화가 되더라도 로컬 채널은 그대로 유지, 해당 지역에서 계속해서 뉴스와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게 된다. 또 4사의 결합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심층적이고 고품격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제작하게 되고, 디지털 설비에 대한 중복투자 절감 등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광역화될 경우 지역 8%와 광역 21%를 합해 30%대까지 편성비율이 높아지고,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회사 규모나 형편에 따라 부족하거나 빠져 있는 조명, 미술, 음향, 편집 등의 부문을 보완해 제작시스템을 전문화한다. ◆과제= 통합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다. 우선 구성원들의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 TF팀에서는 광역화가 경쟁력 강화와 장기 비전 차원에서 추진하는 일인만큼 인력감축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노조 등 구성원들은 구조조정으로 인한 신분변동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광역화로 영남권 4사간 각기 다른 지분관계를 통합할 경우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광고매출 변동여부, 광역화를 반대하는 소액주주들에 대한 대책 등도 관건이다. TF팀은 이에 대해 “소액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자사주 매입, 신규 주주 영입, 기존 주주의 주식매입 등이 대안”이라며 “광역화가 되면 오히려 소액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더 상승될 것이고, 광고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최문순 사장의 지역별 순회설명회 이후 내부 논의를 거쳐야 할 일인만큼 아직 광역화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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